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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의 주요 개발사업 추진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입니다.
· 내일부터는 인천시가 본격적인 선거정국에 돌입합니다.
· 인천지역 미분양주택 문제가 송도를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인천 루원시티 등 주요 개발사업, 자금난에 '얼음'>
인천의 주요 개발사업 추진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입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사업에 필요한 시의 재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인천의 검단신도시와 동인천역세권, 도시철도2호선 역세권 등 주요 개발사업 추진이 정부나 LH의 지원을 못 받거나 사업 진행에 필요한 시의 재원부족으로 일정기간 동안 어려울 전망입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시가 선도사업 성격으로 먼저 개발하겠다고 나선 검단신도시 개발이 예산 문제 등으로 착공시기가 불투명합니다.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동인천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 역시 아직 관련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가 자체적으로 앵커시설을 만들어 주변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앵커시설인 누들타운을 지을 재원마련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의 역세권 개발 역시 주변 상권과 주택 분양 등 사업성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내일부터 선거정국 본격 돌입>
오는 4일부터 인천시장과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내일부터는 인천시도 본격적인 선거정국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6·4 지방선거 인천시장과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는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일인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인천시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송영길 인천시장이나 이학재 국회의원 등 현 선출직에 있는 후보군들 외에 새누리당 안상수 전 시장, 정의당 김성진 인천시당위원장 등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 각 당 국회의원 출마예상자들은 당내 경선이나 공천 과정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인천지역 부동산 경기, 송도 중심 회복세 '뚜렷'>
분양시장의 약세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인천지역 미분양주택 문제가 송도를 중심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는가 하면, 분양가 이하로 떨어졌던 집값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송도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송도의 미분양아파트 일부 물량이 웃돈까지 붙으며 매매되고 있습니다.
2013년 12월 인천지역 미분양주택현황에 따르면 연수구 미분양 주택이 한달 사이 60~85㎡는 전체가 빠졌으며, 85㎡이상 대형 아파트는 15세대가 남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송도 고급 아파트의 잔여세대 중 일부 로열층의 경우는 프리미엄까지 형성됐고, 건설사에서 중도금 무이자 적용 등 분양조건 완화를 실시하며 물량을 찾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수도권 미분양 매매가가 서울 전셋값과 차이가 적자 아예 웃돈을 주고라도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단신>
인천아트플랫폼 창작·제작·공연 공모
인천아트플랫폼이 오는 2월 9일까지 창작·제작·공연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술가를 공모합니다.
인천시도서관협회, 시민 서포터즈 모집
인천시도서관협회가 20세 이상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2014년 인천시도서관협회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내달 6일 출범
인천지역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설립돼 내달 6일 발대식과 함께 공식 출범합니다.
인천AG·장애인AG ‘서포터즈’ 모집
인천시가 아시안게임과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을 환영하고 응원할 시민 서포터즈를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합니다.
<클로징>
지난해 인천지역 기부금이 110억5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일반 기부금이 100억원을 초과한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