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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박근혜 대통령이 송영길 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 지난해 인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송도의 인구수가 청라국제도시 인구를 다시 따라 잡았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 박근혜 대통령 인천시 업무보고>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시청을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송영길 시장으로부터 새 정부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인천시청을 방문해 송영길 인천시장으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송영길 시장은 업무보고에서 "창조경제 실현과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거점 도시 구현 등 새 정부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마친 후 다음해에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영종 복합리조트에 들어서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사업 추진 상황도 살펴봤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전자회로기판, 차량 제어장치 등을 생산하는 남동공단의 한 중소업체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연평균 20%의 고용증가율 달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인재육성형 모범 기업입니다.
<인천항, 작년 연안여객선 이용객 사상 최대>
지난해 인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형 여객선을 추가 배치한 것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13개 여객선 항로 이용객은 178만 2천234명으로 2012년에 기록한 170만 913명보다 4.1% 증가했습니다.
항로별로 보면 인천∼백령 항로 이용객이 37만 3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목∼장봉, 인천∼덕적 항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6개 항로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106만 3천230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인천항만청은 2012년 7월 인천∼백령 항로에 2천t급 대형 여객선을 새로 투입하고 작년 3월 인천∼제주 항로에 대형 카페리를 추가 투입해 전체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거주 인구, 청라에 다시 앞서>
지난해 극심한 전세난으로 서울을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청라국제도시 인구수가 송도 인구를 앞질렀었는데요. 최근 송도의 인구수가 청라국제도시 인구를 다시 따라 잡았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송도 인구는 7만96명으로 청라 6만9437명 보다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청라 인구가 송도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한 이후 다시 역전된 것입니다.
지난해 극심한 전세난으로 서울을 벗어나려는 층이 두터워 지면서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청라로의 전입이 늘어 청라 인구 수가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송도국제도시 내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 수가 재역전 됐습니다.
또 올해 송도국제도시에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더 쏟아질 계획인데다 대기업 본사 이전 및 여러 국제기구의 입주와 확장도 예정돼 있어 인구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엔 공급 물량이 계획이 없어 인구 증가 요인이 없지만 송도는 기업과 국제기구 입주 등 인구 증가 요인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신>
미추홀도서관,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회원『초대 展』
인천시미추홀도서관에서는 22일부터 2월 10일까지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회원「초대 展」을 개최합니다.
인천시,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 시행
인천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합니다.
인천시 기능경기대회, 4월 9일 인천기계공고 등 개최
‘2014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등에서 개최됩니다.
인천경찰, 재개발지역 빈집 집중 방범활동
인천경찰청이 재개발 사업 지연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빈집 밀집지역에서 방범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질병 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는 없지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일명 백신푸드가 유행입니다. 겨울에는 꼬막, 시래기, 고구마 등이 면역력을 키워주는 백신푸드라고 하니까 제철 음식 드시면서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