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 인천시가 새해를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행사를 가졌습니다.
·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 입찰 과정에서 대규모 담합이 적발됐습니다.
· 인천시가 올해 정부예산에 2조가 넘는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인천시, 신년 현충탑 참배>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인천시는 새해를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행사를 갖고 경제수도 인천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천시가 갑오년 새해를 맞아 남구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과 이성만 시의회 의장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행사는 새해를 맞아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심장·경제수도 인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2014년 인천시정 철학을 담은 사자성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의미를 되새기며 293만 인천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고 시정의 핵심 목표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새해 소망을 다졌습니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나눠먹기' 적발>

나랏돈이 1조 원 이상 들어가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 입찰 과정에서 대규모 담합이 있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과징금 규모만 천3백억 원이 넘습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에서 건설사들이 사전 낙찰자를 선정하고 나머지는 들러리를 서는 방식의 입찰 담합을 통해 거의 전 구간을 나눠 먹기식으로 낙찰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낙찰액도 예상 공사액의 97%가 넘었습니다.

입찰 금액 경쟁을 하지 않으니, 사업 비용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비가 1조원 넘게 들어가는 공사에 국민혈세가 낭비된 겁니다.

공정위는 담합 건설사 21곳에 과징금 1,322억 원을 부과하는 한편, 낙찰을 받은 건설사 15곳을 검찰 고발했습니다.

<인천시, ″국비 2조 시대 개막″>

인천시가 올해 정부예산에 2조가 넘는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사상 최대 규모인 국비 2조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천시가 올해 정부예산에 2조21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2014년 정부 반영액인 1조 9,172억원보다 1,041억원이 증가한 금액입니니다.

인천시 국비 지원 현황을 보면 인천AG 주경기장 건설 국비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늘어난 561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도 154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밖에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1,802억원, 인천로봇랜드 조성 사업 164억원, 동인천역주변 도시재생사업 86억원 등이 배정됐습니다.

인천시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재정적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아시안 게임 성공개최와 경제수도 인천 완성 등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신>

인천시립교향악단, 17일 신년음악회 열어
오는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금난새 지휘자의 명쾌한 해설을 곁들인 <신년음악회>가 열립니다.

인천장애인AG조직위, 온라인 퀴즈 실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퀴즈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제부터 문 열고 난방 영업하면 과태료 부과
인천시에서는 겨울철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에 따라 오는 2월 28일까지 난방기를 가동하면서 출입문을 열고 영업하는 사업장에 대해 단속을 실시합니다.

인천시, 에너지 소비 증명제 시행
인천시는 지역 내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3000㎡ 이상의 업무시설을 거래할 경우 거래계약서에 에너지 평가서를 첨부토록 하는 '에너지소비 증명제'를 시행합니다.

<클로징>

새해가 밝은지 3일이 지났습니다. 첫날 세워둔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