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 인천시가 장기간 미집행 사업에 대해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류현진 선수가 인천시와 야구장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10년 넘은 사업' 시의회 의견 받아 추진·해제 결정>

인천시가 장기간 시행되지 않고 있는 사업에 대해 취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에 따라 시의회의 의견을 받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의견 청취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10년 이상 사업이 이뤄지지 않은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및 해제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건에 올라온 장기 미집행 도로와 광장사업은 각각 13개 노선, 3곳입니다. 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받아 존치 및 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천에 '류현진 야구장' 생긴다>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인천시와 야구장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류 선수는 인천지역 야구 꿈나무의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인천시청에서 류현진 선수와 인천 야구꿈나무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송영길 인천시장과 류현진 선수, 류현진 선수의 가족이 함께 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시와 류현진 선수는 인천지역 야구발전과 스포츠 진흥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 했습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인구, 송도지역 추월>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 인구수도 추월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청라지역 인구가 6만8013명으로 6만7783명인 송도지역보다 많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만 덩그러니 있을 뿐 국제업무시설 개발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서북부에 위치한 청라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발달돼 서울에서 전세난으로 밀려난 세입자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습니다. 또 대형마트가 개점하고 로봇랜드도 지난 9월 착공됐습니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비즈니스 공간인 업무용 빌딩과 호텔 등 번듯한 건물 하나 없는 아파트촌에 불과하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저탄소 개발계획 평가제 내년 도입>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평가제도를 도입합니다. 인천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사에 인센티브도 부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 'GCF' 유치에 걸맞은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평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평가결과 우수등급을 받은 사업시행자에게 40% 안의 범위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배분기준을 자유롭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단신>

2014 갑오년 인천시 사자성어를 찾습니다
인천시에서는 2014년 인천시의 시정철학이 될 사자성어를 12월 14일까지 공모합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안녕하세요, 배다리>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오는 12월 3일부터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안녕하세요. 배다리”를 개최합니다.

인천AG 성공기원 인천관광레저스포츠페어 개최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3 인천관광레저스포츠페어를 개최합니다.

인천공항 택시 바가지 요금 집중단속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택시를 중심으로 불법적인 택시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클로징>
올 겨울에는 눈이 올 때 꼭 우산을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눈이 산성화돼 산성비보다 건강에 더 해롭다고 합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