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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20여 년간 보유해 온 주식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 송도 랜드마크시티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 인천시의회가 인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방문했습니다.
<인천시 재정난에 보유주식 매각 추진>
인천시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연이은 부동산 처분에 이어 20여 년간 보유해 온 주식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27억 원을 투자해 주당 5천원에 매입한 한국가스공사 주식 54만 주를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6년 동안 배당금으로 102억 원을 받았지만, 연평균 배당수익률이 1.1%에 그쳐 주식을 팔아 시 재정에 보태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51층 인천타워 등 무산 위기>
인천시는 송도에 151층 높이의 인천타워를 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는데요. 일명 송도 랜드마크시티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행사인 송도 랜드마크시티 유한회사에 계약해지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청은 지난 2006년 송도 랜드마크시티와 개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동산 침체로 수 년째 사업규모 조정 협의만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의회 인천예총 방문>
인천시의회가 인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방문했습니다. 시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의 발전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2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시연합회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방문에서 인천시의회는 2014 인천아시안 게임에 예술문화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하고 인천지역 문화예술의 발전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날 이성만 의장은 회장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시민들이 예술과 문화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인천예총에서 참여와 공유의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천항 국제여객선 손님 줄어도 물동량은 현상 유지>
인천항 국제여객선 승객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객선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 물동량은 거의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인천과 중국 10개 도시 간 국제여객선 항로의 승객은 75만3천5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제여객선을 통한 컨테이너 수송량은 30만9천19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하는데 그쳤습니다.
<단신>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 30일 인천서 개최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는 이달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3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을 펼칩니다.
인천교통公, 전동차 임산부 배려석 설치
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를 운행하는 전동차 내에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했습니다.
인천서부교육청, 아동발달검사 무료 제공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5개월에서 만 6세 사이 아동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K-CDI 아동발달검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공원 내 도서관 건립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해돋이 공원에 40억원을 들여 2015년 상반기까지 도서관을 건립합니다.
<클로징>
새벽부터 강하게 부는 바람 때문에 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바람이 잦아든 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겨울 추위가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