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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 민자터널에 대한 재정지원금이 대폭 줄어듭니다.
·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의 태양광발전 야외무대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 인천교육청 업무 소홀로 정부지원금 289억원을 못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적-만월산터널 市지원 3773억 절감>
인천 민자터널에 대한 재정지원금이 대폭 줄어듭니다.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최소수입운영보장 대신 실제 들어간 비용만 보전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가 민자터널에 대한 지원금을 축소해 향후 3천700억 원대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시내 민자터널인 만월산.원적산 터널에 대한 지원 방식을 이전의 최소수입운영보장 대신 비용보전 방식으로 바꾸기로 사업자와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존 협약에선 인천시가 앞으로 22년 동안 운영사에 6천717억 원을 지원해줘야 하지만 앞으론 2천944억 원으로 지원 금액이 축소됩니다.
인천시는 터널 운영사의 최대 투자자인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이달 중 지원 규모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 태양광발전 야외무대 준공>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의 태양광발전 야외무대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이 무대는 각종 환경행사와 결혼식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13일 오전 백은기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 야외무대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인천환경공단은 올해 5개사업소에 210kW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도입 완료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천교육청 업무 소홀로 정부지원금 289억 못 받아>
인천시교육청이 수백억원에 이르는 정부의 예산을 허공에 날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처구니없는 행정실수 때문이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이 지역교육지원청 관할 학교를 교육부 행정전산망 등록에 누락시켜 받아야 할 보통교부금 289억 원을 날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결국 매년 부족한 예산에 허덕이는 시교육청이 정작 받아야 할 정부 지원금마저 타 시·도교육청에 뺏기고 만 셈입니다.
시교육청은 “해당 예산은 소급해 정산 받을 수 없어 눈앞에서 사라진 것과 마찬가지”라며 피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단신>
푸틴-송영길, 볼쇼이 인천캠퍼스 설립 합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송 시장과 면담을 통해 볼쇼이 국립학원의 인천캠퍼스 설립에 합의했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해수변 특화거리·역사공원 조성
인천도시공사와 LH는 2014년까지 영종도에 해수변 특화거리와 자연·역사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서 만나는 셰익스피어의 감동
인천시립극단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리어왕>을 오는 22일~12월1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합니다.
인천평생학습관, 뮤지컬 '어린이 캣츠' 무료공연
인천평생학습관이 오는 28일 특선 뮤지컬 '어린이 캣츠'를 무료로 공연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녹색수도를 지향하는 인천시의 '승용차 선택 요일제'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