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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첫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관리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인천시의회가 가천대 길병원 뇌융합과학원을 방문했습니다.
<인천 첫 주민참여예산사업 확정>
인천시가 첫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아파트 공동체 형성 등 총 44개의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인천시는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열고 44건 71억원 규모의 주민제안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확정 사업은 아파트 공동체 형성, 인천 100대기업 일자리 질 평가 등으로 인천시가 처음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했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인천는 시민이 정책에 참여한다는 취지를 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 제도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지하철2호선, 시민안전 뒷전>
현재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무인경전철로 건립중인데요. 인천시가 수익만을 앞세워 시민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천시가 무인경전철로 건립 중인 도시철도 2호선이 비상상황 발생 시 관리 인원이 없어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시 중심을 관통하며 총연장 29.2㎞를 통과하는 지하철로 2016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예상승객은 1호선과 동일한 수준인 1일 26만명 규모에 이릅니다.
그러나 역사에 관리인원이 1명에 불과하거나 아예 없는 곳도 있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시의회, 가천길병원 뇌과학 연구소방문>
인천시의회가 가천대 길병원 뇌융합과학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시의원들은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진들을 격려했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인천지역의 노인성 뇌질환인 치매, 뇌졸중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가천대 길병원 뇌융합과학원을 방문했습니다. 또 이번 현장방문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 병원과 광역치매센터로 선정되기까지 노력한 뇌융합과학원 연구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방문단은 뇌융합과학원 컨퍼런스 룸에서 광역치매센터 역할과 치매예방, 치료, 재활 등의 치매통합관리 서비스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연구시설을 살펴봤습니다.
이날 이성만 의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노인성질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가천대 길병원이 종합치료는 물론이고 예방과 발견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꽃게, 연안부두에 들다’ 설치영상전 개최>
다음은 아트플랫폼 전시회 소식입니다. 사진작가 류재형의 설치영상展 '꽃게, 연안부두에 들다'가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진행됩니다.
'꽃게, 연안부두에 들다'는 작가가 2010년 8월부터 2013년 9월까지 3년에 걸쳐 진행한 작업의 결과물로 꽃게와 관련된 다양한 부류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류재형의 이번 전시는 사진으로 보이는 평면작업보다는 좀 더 많은 이미지들을 보다 다양하게 프레젠테이션하기 위해 공연장이라는 특수공간을 선택했습니다.
전시 첫날 설치영상전에서는 각계각층의 관람객들이 모여 전시를 축하했고, 약 15분간의 작품 상영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합니다.
<단신>
인천시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만4세 무상보육료 지원 사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 전국 보육인 대회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인천 40원 인상
인천시가 도시가스 기본 요금을 750원에서 790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31일 인천서 방송경영인세미나 개최
한국방송협회는 31일부터 1박 2일간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지상파 방송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방송경영인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제24회 인천교육감배 어린이연극대회 개막
‘제24회 인천시교육감배 어린이연극경연대회’가 다음달 3일까지 인천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클로징>
중국발 스모그가 한반도를 점령하면서 인천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이럴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