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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동인천역사 점용사용료 체납액이 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천국제공항철도 하루 이용객이 19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영종하늘도시의 CCTV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인천 민자역사 점용료 98억 체납>
민간자본으로 운영되는 동인천 민자역사가 2006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점용사용료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체납액만 98억원에 달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은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인천 민자역사의 2013년 현재 체납액은 98억원에 달합니다. 2006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점용사용료를 납부하지 않은 것입니다.
박 의원은 “국유재산법이나 국세징수법 등 관련법에 따르면 압류 등 체납처분을 할 수 있다”며 “사업권 회수 등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동인천역사의 경우, 부채가 619억원에 달해 심각한 재무악화로 기업으로서 존속능력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천공항철도 하루 이용객 19만 명↑…역대 최다>
인천국제공항철도 하루 이용객이 19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개통 이후 최다 이용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개통 이후 처음으로 하루 이용객이 19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코레일 공항철도는 지난 18일 하루 이용객이 19만2천839명으로 2007년 3월 개통 이후 최다 이용객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철도는 여러 축제 개최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이용 수요가 늘었고, 인천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으로 계양역 환승객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공항철도는 노선 주변인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입주가 본격화되고 연말 청라역이 개통되면 하루 최대 20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구 1만3천명 영종하늘도시 '치안 공백지대'>
영종하늘도시의 인구가 1만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경찰인력은 물론 CCTV마저 턱없이 부족해 치안이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영종하늘도시를 조성하면서 지난 2010년 1월부터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는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선 아파트 8개 단지에 방범용 CCTV 264개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설치된 방범용 CCTV는 고작 43개에 불과합니다.
입주율 53%로 1만 3천여 명이 사는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지난해 1천여 건이 넘는 범죄가 발생했지만, 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필요한 CCTV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단신>
전국체전 폐회식 무료 관람
오는 24일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 폐회식에는 입장권이 없어도 문학경기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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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중구 구민의 날 기념 제20회 월미건강달리기대회가 오는 26일 월미공원에서 개최됩니다.
베올리아 송도 기술교육센터 25일 개관
글로벌 환경 기업인 ‘베올리아 앙비론느망’ 아시아 산업 기술교육센터가 25일 송도에 문을 엽니다.
<클로징>
목요일은 전국체전 폐막식이 있는 날입니다. 폐막식은 입장권이 없어도 문학경기장에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