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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조직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 인천시가 내년 원도심 활성화 사업 대상지역 10곳을 확정했습니다.
·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말 위기설을 일축하며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인구 300만, 인천시 행정조직 확대 건의>
내년이면 인천시 인구가 300만으로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조직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인천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행정조직을 확대해 줄 것을 안전행정부에 건의했습니다. 현재 인구가 290만명으로 늘어났지만 행정조직은 200만명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는 내년 말 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부산시와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행 규정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실.국.본부장 직급을 일부 상향 조정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인천시는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원활한 행정 수요 부응을 위해 반드시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원도심 활성 사업 10곳 확정>
인천시가 내년 원도심 활성화 사업 대상지역 10곳을 확정했는데요. 극심한 재정난 속에서 무리하게 수백억원의 돈을 투입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대상지를 확정했습니다. 제물포 북부역을 비롯한 총 10곳으로 시는 해당지역에 3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입해 관리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는 그동안 전면철거 방식으로 진행됐던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벗어나 원도심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공동체를 활용한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시와 구가 일반적인 예산을 들여 실시하는 사업과 큰 차이가 없는데다 재정난 상황에서 무리하게 수백억원의 돈을 투입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도시공사"재대출로 부채 해결할 것">
인천도시공사의 재정난이 인천시의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습니다. 공사는 올해 말 위기설을 일축하며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인천도시공사의 재정상황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도시공사는 연말까지 미단시티 보증을 해결해야 하는 최대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는 미단시티개발을 통한 재대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갚아야 할 부채의 만기를 뒤로 미루거나 새 금융사로부터 돈을 빌려 기존 부채를 갚겠다는 것입니다. 공사는 시중 자금이 풍부해 재대출 가능성이 높다며 연말 위기설을 일축했습니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추억극장 ‘미림’>
따뜻한 추억과 그리움을 품고 있던 추억극장 ‘미림’이 드디어 새단장을 마쳤는데요. 지난 2일 개관식을 열고 인천 최초의 실버전용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추억극장 ‘미림’이 지난 2일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 조택상 동구청장, 시민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인천시는 추억극장 미림 개관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공간 마련,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원도심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개관한 추억극장 ‘미림’ 실버전용관은 280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으며 예전 미림극장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앞으로 상설 영화관으로 운영되며 연간 17편의 고전 영화를 상영해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단신>
인천시 ‘10·4 선언’ 6주년 기념 평화축제
인천시는 오는 26일까지 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 및 시민평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인천공항 연말 KTX 운행
올 12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KTX 고속열차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제1회 인천 음악 불꽃축제 개최
인천 시민의 날 기념, 제1회 인천 음악불꽃축제가 10월 12일 인천아트센터 호수인근에서 펼쳐집니다.
AG주경기장 앞 생태공원 조성
2014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바로 앞에 전액 국비 사업의 생태공원이 조성됩니다.
<클로징>
내일 인천대공원에서 나눔 대축제가 열립니다. 다양한 행사와 걷기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고 하니까요. 축제도 즐기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