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헤드라인>
· 인천시의회가 영종도 난민지원센터 개청에 반대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합니다.
· 인천교통공사가 월미은하레일 부실시공 관련자들을 고발했습니다.
· 이번주에 인천 중구에서 근대개항 거리문화제와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영종도 난민센터 반대 결의안 발의>
인천시의회가 법무부의 영종도 난민지원센터를 '불법'으로 규정지었습니다. 또 개청에 반대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의회 안병배 의원 등 시의원 6명은 '수도권촉진법에 근거한 출입국지원센터를 난민지원센터로 불법 전환해 개청하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들은 "관계기관 협의와 인천시민 의견 청취 등 적법한 행정 절차도 무시한 채 법무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재 공사중인 출입국지원센터 부지는 법무부가 주장하는 난민의 인권보호를 위한 시설로 운영되기에는 부적합한 지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의회는 이 결의를 오는 10월 10일 최종 채택해 국회와 법무부·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인천교통공사, 월미은하레일 부실시공 관련자 고발>
인천교통공사가 월미은하레일 부실시공 관련자들을 고발했습니다. 실질적인 책임자들에게 부실 책임을 묻겠다는 의도입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 부실시공과 관련해 시공사, 감리단, 발주처 임직원 등 9명을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내용은 감리단 및 시공사의 경우 건설기술관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공사기간 지연 및 뇌물수수여부 등이며 교통공사 전·현직 임직원은 준공과 관련한 압력행사 여부에 대한 업무상배임 혐의입니다.
이번 검찰 고발은 부실시공의 실질적인 주체인 시공사와 책임감리단, 준공과 관련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관리책임자급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부실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천 중구, 각양각색 문화축제 개최>
10월 첫 주, 인천시 중구에서는 다양한 문화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근대개항 거리문화제와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가 준비돼있습니다.
인천 중구는 3~4일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중구’라는 주제로 자유공원과 인천아트플랫폼 일원에서 ‘2013 인천근대개항 거리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3주년을 맞는 이번 문화제는 중구 구민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공연작품과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월미관광퍼레이드, 세계문화 공연, 먹거리 마당, 콘서트 등을 통해 근대개항의 의미를 담아내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5일부터 6일까지는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2013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는 K-팝 댄스 등 축하공연과 함께 밴드 콘서트, 불꽃축제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구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 축제들이 명품 관광도시 인천 중구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
체조요정 ‘손연재’ 인천 AG 홍보대사 위촉
체조요정 손연재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7~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3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인천시, ‘중소기업인 대상’선발
인천시는 오는 18일까지 추천을 받아 ‘제8회 인천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를 선발합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쳄버 홀릭>시리즈 공연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8일 금난새 예술감독의 예술과 함께 즐기는 <쳄버 홀릭>시리즈를 마련해 수준 높은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사합니다.
<클로징>
내일은 개천절입니다.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며 뜻 깊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