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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구 대화조 사무소 건물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됐습니다.
· 내년부터 시행하려던 중학생 무상급식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인천시가 내년부터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 문화재 등록>
문화재청이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 건물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했습니다. 대화조 사무소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인천시는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 건물이 등록문화재 제568호로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로 등록된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는 일제 강점기 동안 인천항에서 조운업을 하던 하역회사 사무소 건물로, 근대 일본 점포 겸용 주택의 하나인 정가 유형의 건물입니다.
인천 일본 조계지에 현존하는 유일한 정가 양식 건물로서 건축사적인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노동력착취 현장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소유자와 인천광역시가 문화재청과 협력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내년 중학생 무상급식 어렵다>
내년부터 시행하려던 중학생 무상급식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 확보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인천시와 인천시 교육청이 내년에 시행하려던 중학생 무상급식을 놓고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른 세수부족으로 시와 시 교육청, 일선 군구에서 중학생 무상급식 예산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지역 133개 중학교, 10만 2천여 명의 중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연간 612억 원 가량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내년 25억 투입 '책의 수도 인천' 밑그림>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인천시가 내년부터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 진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합니다.
인천시는 2015년 책의 수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내년부터 예산 25억원을 투입하고 전국도서관 대회 개최와 공공 도서관의 장서 보급을 위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준비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인천의 도서관 수는 전국 11위, 1인당 도서보급률은 15위로 전국 17개 시·도 중 책과 관련한 인프라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을 상대로 한 책의 수도 붐 조성과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벌일 예정입니다.
<인천도시공사, 창사이래 최대 규모 조직 축소>
인천도시공사가 조직 축소에 나섭니다. 내실 경영과 업무의 효율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시공사는 조직 쇄신과 성과 위주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본부를 신설하고 보직 이동과 일부 부서 통․폐합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유사 중복 업무를 통합하고 업무기능을 재조정함으로써 작지만 강하고 일하는 조직 체계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다음달 2일 부서별 인력 재배치가 마무리되면 앞으로 엄격한 상벌제도와 능력주의를 통해 기업체질을 바꾸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단신>
2013 인천한류관광콘서트 개최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2013 인천한류관광콘서트가 9월 1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인천 남동경기장 인근에 류현진 야구장 건립
인천시는 남동경기장 체육공원 일대에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이름을 내건 류현진 야구장을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원적산 생태통로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인천시의 원적산길 생태통로 건설사업이 발상의 전환으로 지역경제를 살린 지역발전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인천시 10월 전국체전 개최 준비 진행
인천시는 오는 10월 18일 개막하는 제94회 전국체전을 위해 내달까지 경기장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공인·승인 절차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내일은 인천시가 주최하는 인천유랑콘서트가 송현근린공원에서 열립니다. 익숙한 곳에서 펼쳐치는 음악콘서트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일상의 경험이 되길 기대합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