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헤드라인>
·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이 제3자에게 매각될 전망입니다.
· 청라국제도시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 월미은하레일 안전개통추진위원회가 개통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숭의운동장 주상복합건설 물거품되나>
인천지역 원도심 개발사업의 핵심인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이 제3자에게 매각될 전망입니다. 결국 부동산 경기 침체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숭의운동장 주상복합부지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은 남구 숭의동 일대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사업으로 이중 제3자에게 매각될 부지는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땅입니다.
매각의 주된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적자 때문입니다. 인천도시공사와 금융사가 추가 자금 지원을 꺼리면서 적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인천시는 난감하다는 입장입니다. 시 관계자는 "주상복합이 건설되지 않으면 경기장만 있는거라 반쪽 사업이 된다"며 "어떻게든 끌고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라 인구 유입 가파른 상승세>
청라국제도시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1년 사이에 인구증가율이 5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청라 인구가 지난해보다 57% 늘어난 6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지역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셋값이 비교적 저렴한 청라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상반기 청라 지역 내 아파트 입주 물량은 3862가구에 불과했지만, 최근 빈집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전세 물량이 거의 소진된 상태입니다.
또 고속도로와 교통편 개선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된 것도 청라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월미은하레일 안전개통추진위, 탄원서 제출>
월미은하레일 안전개통추진위원회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개통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시와 교통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천 월미은하레일 안전개통 추진위원회가 인천교통공사에 월미은하레일의 정상 개통을 주장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탄원서에는 월미도 상권 부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월미은하레일을 개통하라는 내용과 함께 중구 주민 등 만 명의 서명이 첨부됐습니다.
추진위는 월미은하레일을 보수하면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며 개통 지연에 따른 주민의 피해 추산액 1조 6천억 원에 대해 시와 교통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천항 랜드마크 건립 재점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월드마린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규모가 큰 사업인만큼 장기프로젝트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현재 개발이 예정돼 있는 국제여객부두 배후부지에 일명 '인천월드마린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진행 중입니다.
'인천월드마린센터'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항만업계, 항만 관련 단체 등이 대거 입주하는 인천항의 상징으로, 국제여객부두 배후부지 개발 용역 과정에서 30층 규모로 계획안이 제시됐습니다.
현재 사업비 확보가 최대 해결 과제인 만큼, 항만공사는 배후부지 개발 추진 상황과 수익 창출 효과 등을 고려해 오랜 시간을 두고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단신>
인천가정 보금자리 1243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가정 2블록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임대주택 1243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 에너지 소비량 10% 절약 운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 5분간 불끄기 행사 등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양의 10%를 절감하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경찰청 '안전한 도시 인천' 시민표어 공모전
인천지방경찰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안전한 도시 인천」 시민표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선재도 첫 갯벌체험축제 24~25일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영흥도 선재어촌체험장에서 올해 첫 갯벌체험축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요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달걀과 녹차, 현미 등이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슈퍼푸드라고 합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