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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로봇랜드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 인천시의회가 올해 집중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 인천시교육청의 교육감과 비리직원 징계를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로봇랜드 9월 착공 본격 공사 돌입>
인천로봇랜드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2016년에는 로봇랜드를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일 신청한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그동안 공들여 왔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인천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 76만7000㎡ 부지에 로봇산업진흥시설과 유원시설,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인천시는 다음달 26일 로봇랜드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로봇산업진흥시설을 2015년까지 완공한 후 유원시설 및 부대시설을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2016년에는 로봇랜드를 개장할 방침입니다.
<인천시의회 1년간 100여곳 현장의정 활동 전개>
인천시의회가 올해 집중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끕니다. 총 100여곳을 넘게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인천시의회는 6대 후반기 원 구성 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총 45회에 걸쳐 100여 곳의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의회가 이날 제시한 '현장방문 건의사항 이행평가·분석 자료'에 따르면 작년 8월부터 시의원들이 방문한 민생현장은 원도심 지역, 복지시설, 중소기업, 교육, 일자리 기관 등 총 28곳입니다. 건의사항은 모두 51건으로 이 가운데 43건이 완료되거나 추진 중이며 향후 재검토 2건, 추진불가 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의회는 80%가 넘는 높은 건의사항 이행률은 현장에서 지역 주민과 시의원, 관계기관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제시한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100만원 뇌물 직원 파면…1천900만원 인천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이 100만원 이상 금품을 수수한 공무원은 파면 조치하도록 하면서 뇌물 수수 교육감에 대해선 따로 징계 규정을 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직무와 관련해 능동적으로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고 위법·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 해당 공무원을 파면 조치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반면 교육감에 대한 징계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지방자치교육법에 따라 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자동 면직 처리합니다.
나근형 교육감은 뇌물수수 및 인사비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혐의 정도로 볼때 파면 수준의 중징계가 불가피하지만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에 징계할 수 없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출직은 시민의 손으로 뽑아 신분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 징계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면서 "관련법에 의해서만 처분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신>
인천시 카셰어링 제도 도입
인천시가 서울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시민들이 업체의 자동차를 순서대로 빌려 쓰고 반납하는 '카셰어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장애인AG, 공식 블로그‧SNS서비스 시작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알리고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블로그와 SNS가 지난 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인천경제청, 용유·무의지역 새 개발사업자 공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지역 개발 사업주체였던 에잇씨티의 기본협약이 지난 1일 해지됨에 따라 이 지역 신규 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송도축제 26일 개막
오는 26∼3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세계 맥주와 음악을 즐기는 송도세계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클로징>
내일은 광복절입니다. 국기 게양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