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어민·환경단체, “강화·인천만 조력발전 백지화 촉구” 집회
강화·인천만 조력발전 반대시민연석회의는 6.2지방선거에서 조력발전을 반대하는 야당 및 시민단체가 합의한 단일 후보를 지지하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뜻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강화·인천만 조력발전을 강력히 반대하는 경인북부지역어민대책위와 환경단체,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강화·인천만조력발전반대시민연석회의’는 2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표방한 강화, 인천만 조력발전은 세계4대 갯벌이자 서해안의 마지막 젖줄인 강화 갯벌을 송두리째 훼손하는 댐 건설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력발전 건설은 홍수기 침수와 침식으로 추가적인 경제적 손실과 남북 분쟁을 초래할 위험성” 등을 지적하며, “그 어떤 명분으로도 타당성과 근거를 찾기 어려운 사업을 강화군과 인천시가 앞장서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한 인천시 관계자들과의 합동면담에서 ▶강화, 인천만 조력발전 건설에 따른 문제점 지적 ▶재검토가 아닌 전면 백지화 요구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들은 ▶강화조력 발전소 재검토키로 결정하고 행정절차 중단한 상황 등을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시청 앞 미래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어민들과 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력발전 반대집회를 열고 연대사와 결의문을 낭독한 후 미래광장을 출발해 예술회관역과 CGV 앞을 거쳐 인천시청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안상수 시장을 면담하기 위해 시청정문을 통과하려 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오후2시경 마무리 집회를 하며 자진해산했습니다.
2.인천황해도민회, 세종시 수정안 지지 및 결의
인천지구황해도민회는 25일 민봉기 황해도지사를 비롯한 인천시보수단체 및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수정안 지지 및 국민투표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류청영 인천지구황해도민회장은 대회사에서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되고자 충청도민의 표를 얻기 위한 것”이며, 행정수도 분할에 대한 강한 반대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민봉기 황해도지사는 “세종시 수정안의 추진에 있어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6.2 지방선거를 잘 치러야 보수세력이 정권을 빼앗기지 않고 집권을 계속 할 수 있다”고 보수세력의 재집권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이어 박현조 해병대연합회장은 “정당이나 정치인이 국가 장래를 멀리 내다보지 않고, 표를 의식해 표퓰리즘적 미봉책에 영합한다면 국정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며 “표와 무관한 일반 국민이 나서 국민투표로 결정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장관훈 자유총연맹청년회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세종시 수정안 적극 지지 ▲국가 미래를 위해 수도분할 반대 등의 구호를 제창했습니다.
현재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시점에 그 결과에 따라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표심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6.2 여성후보들, 복지·생활중심 정치실현 위해 뛴다
인천지역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여성후보자들이 소모적이고 정파적인 정치가 아닌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중심, 생활중심 정치 실현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홍미영 부평구청장 예비후보 등 여성출마자 연대 23명은 25일 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민주당과 인천시당을 승리로 이끌 선봉장은 바로 우리 풀뿌리 여성출마자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6.2지방선거에 출마해 “부패와 불법을 정치의 본성인양 여겼던 구태의연한 낡은 정치를 끝내고 깨끗한 정치, 소통하는 정치, 모두가 살아나가는 정치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급식, 보육 교육, 환경, 주택개발, 문화, 복지형 일자리 등 생활에 밀접한 사안도 여성이기에 더 잘할 수 있다”며 “예산 배분 및 감시뿐 아니라 인사 및 인허가도 꼼꼼하고 투명하게 챙길 수 있는 능력으로 여성이 돋보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인천시당 여성출마자 연대는 이날 인천시민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좋은 풀뿌리 여성후보들이 공천돼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호소하고 ▶보육부터 교육까지 친환경․무상급식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주민과 더불어 소통하고 참여하는 행정 등 3가지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4.민주당 김교흥, “시 차원 대학등록금 지원체계 절실”
대학교 등록금이 지난 10년간 450~750%까지 급증해 휴학생 비율이 재학생의 50~60%에 이르러 대학등록금 문제에 대해 인천시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지난 23일 인하대 총학생회가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등록금 1천만원 시대를 맞아 이제 대학등록금 문제는 중앙정부와 대학당사자들에만 맡겨선 안된다며, 인천시도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인천시가 제공하는 무상장학금 수혜대학생수를 대폭 늘리고, 등록금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재)인천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인천인재양성재단을 통해 현재 145명수준인 인천시 대학생 장학생 수를 대폭 늘리고, 재단 안에 대학생 등록금 지원 창구를 별도 개설해 등록금 저리융자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현행 인천시 전체예산대비 8%수준인 교육예산을 15%수준으로 확대해 시 차원의 대학재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5.인천시, 중기 디자인 경쟁력강화 과제 선정
인천시는 24일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의 상반기 지원대상 과제로 23개 기업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투자대비 매출 실적이 약 38배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금년에도 상‧하반기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과제당 최고 75%의 범위 내에서 1,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총 66개의 기업에서 지원해 약 3: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지원사업은 제품디자인에 지원한 바스코리아의 업소용제빙기 등 총 23과제가 선정됐고, 이는 약 3개월간의 개발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디자인개발 사업에는 총 388,560천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데 시에서는 과제당 평균 65%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개별기업에서 투자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필요에 충족하는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6.중구 연안부두 해양광장 정비 및 지하공영주차장 건립사업 기공식
중구는 24일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연안부두 해양광장 정비 및 지하공영주차장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사를 계기로 우리인천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많은 내․외국인들이 찾아오는 그야말로 잠재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중구 항동7가 58-1번지 일원 연안부두 해양광장 부지에 문화활동공간인 야외무대와 인천대교 및 연안부두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인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4D영상홍보관, 주차면 224대의 지하공영주차장 등을 2011년 5월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30년간 토지무상 사용계약을 인천항만공사와 체결해 200억의 예산 절감효과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행정절차 사전이행 및 국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그 동안 사업추진을 원활히 하는데 집중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중구청 관계자는 “월미관광특구내 월미도, 개항장, 연안부두 등 3개권역의 균형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평소 주차난이 심각했던 연안동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관광편의 제공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인천시, 지역사회 건강 긍정적
인천시 보건정책과는 25일 지역보건사업의 수행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2009년도 결과가 전년도와 대비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관내 19세 이상 성인 9,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질병이환율,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실시 여부와 정신건강 상태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금연시도율은 52.5%, 건강검진 수검율은 53.9%, 고혈압 및 당뇨병의 평생의사 진단율은 6.4%, 걷기 실천율은 53.4%, 의료기관 이용률은 23.9%로 나타났고 고위험 음주율은 21.1%에서 15.6%로 하강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생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31.2%로, 자살 생각율도 10.6%로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는 올해 고협압, 당뇨 등 지역사회행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웰니스 환경조성을 위한 100세 에코 건강사업전개 ▲취약계층 및 고위험 군을 대상으로 한 웰니스 캠프운영 ▲건강지도자 양성을 위한 건강대학 운영 등을 추진합니다.
또 치매예방 및 중증화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운영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약제비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8.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36홀 골프장' 건설 인가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내제1매립장에 '2014 인천AG'드림파크 골프장의 실시계획인가를 29일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26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오는 5월 드림파크 골프장 건설공사를 착수해 2011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으로 골프장이 완공되면 수도권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주민설명회 개최 및 관계기관협의 등을 적극 추진해 2009년 5월 주민제안 후 10개월 만에 실시계획을 인가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드림파크 골프장은 ‘2014인천AG’ 친환경 주제에 부합하는 경기시설로 활용되며 경기종료 후에는 수도권매립지 글로벌 녹색관광명소화 조성 사업의 주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9.장애인의 달 맞아 ‘독짓는 늙은이’ 제작발표회
(사)한국장애인 연기자협회와 (주)eldos지 스타가 합작 제작하고 소재익 감독이 연출한 영화‘독짓는 늙은이’제작발표회가 오는 30일 국민일보사 CCMM빌딩에서 열립니다.
영화 ‘독짓는 늙은이’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많은 의미 부여와 사회적 이슈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한국 영화계 최초로 선천적 장애를 갖은 배우들과 후천 장애를 입은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 작품은 1940년~70년대 한국의 시대적 환경과 장인의 삶을 통해 한국영화의 새로운 면모를 스크린에 담아 내 국제 및 국내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10.인천지역 군.구소식
계양구-미래광장거리, 구민 앞으로 한 발 더 가까이
계양구는 지난 12월 준공한 미래광장거리에 봄을 맞아 구민들을 위한 인공수로와 분수 등 수경시설과 유비쿼터스 디지털 시설물들의 정비를 마쳤습니다.
구는 오는 4월 2일 미래광장거리에서 최초로 나눔장터를 야간에 개장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동구-서창119안전센터,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실시
인천남동소방서 서창119안전센터는 25일 고층아파트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관내 고층아파트 26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고층아파트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평구-새봄맞이 버스 승강장 환경 개선사업 실시
부평구는 25일 대중교통 활성화 및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희망근로사업자 50명을 투입해 부평구 버스정류소 661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등 버스 승강장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화군-화도면 새마을부녀회, 순무로 가로화단 조성
화도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마니산 진입도로 인근 가로화단 600m에 강화도 특산품인 순무 20kg 185포대를 식재해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포탈 인터넷방송국’파도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