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인천 6.2선거-한나라 235명, 민주 150명 후보신청
인천정치권의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6.2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추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한나라당은 235명, 민주당은 150명이 접수를 마쳐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6.2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을 공모하고 22일 오후 5시 마감한 결과 137개 선거구에 총 235명이 접수해 1.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한나라당 시당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응모했으며, 기초자치단체장에는 중구 박승숙 현 중구청장, 남구 이영환 전 인천시의회 의장 등을 포함 20여명의 여성 후보자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시당 공심위는 공모접수를 토대로 23일 오후 공심위를 열고 구체적인 공천심사 평가기준과 향후 일정을 확정하며,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는 중앙당에 접수하고 비례대표 지방의원은 추후 공모합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에 인천광역시장을 제외한 6.2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을 공모했습니다.
민주당 인천시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박우섭 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17명이 등록을 마쳤고 인천광역시의원 후보 54명, 기초의회의원 후보 79명 등 총150명이 추천신청을 하고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국민배심원제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한 고남석, 문영철, 홍정건 연수구 구청장 후보는 지난 16일 중앙당에 서류를 접수하고 중앙당의 관리 하에 경선을 치르게 돼 이번 공모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과 달리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에 공모한 6.2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선거구별 후보자 파악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정가는 여당인 한나라당은 인물이 넘치나 민주당은 인물난을 겪고 있어 민주당의 신청자 명단이 공개되면 경쟁력 있는 인물의 선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송영길 ‘경인운하’ 찬성, 인천시장 출마 발목 잡히나
경인운하백지화 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는 '경인운하'사업 추진에 찬성입장을 견지해 온 송영길 의원을 전략공천 하려는 민주당의 모습에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며 송 의원은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인운하백지화수도권공대위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송영길 국회의원은 환경파괴는 물론 경제성 문제로 감사원의 지적까지 받기도 했던 '경인운하' 사업추진에 대해 공공연하게 찬성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송영길 의원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또한, "이미 전체 공정의 40% 정도가 추진되고 있는 '경인운하 사업'은 정부 여당은 물론 민주당과 송영길 의원은 공사가 진행되면 될수록 말썽 많은 경인운하 사업의 책임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인운하백지화 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는 공개질의 내용에 대해 "그동안 지역주민과 시민환경단체는 민주당과 송영길 의원의 행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충분히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개 질의에 분명하게 답변해 줄 것"을 촉구하고 답변이 명확치 않은 상태에서 송영길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할 경우에는 낙선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김교흥, "인천시의 오락가락 불통행정 중단돼야"
인천시가 검단-장수간 도로개설을 전면재검토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시의 불통행정이 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인천시가 검단-장수간 도로개설을 전면재검토하고 배다리를 보존키로 입장을 바꾼 것과 관련해 “다분히 선거를 의식한 행보”라며 “밀어붙이기식 권위주의적 불통행정으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신뢰의 위기만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금 인천은 안상수 시장의 오락가락 불통행정으로 행정력의 낭비와 신뢰의 위기가 심각해지고 인천의 경쟁력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측이 가능한 소통행정을 위해서 지역원로와 이념을 초월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인천미래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안상수 시장이 당선되면 검단-장수간 도로개설 추진을 다시 주장할지 모른다며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이에 대해 인천시가 명확한 답변을 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4.문병호, “인천세계도시축전 결산 정보공개” 요청
민주당 인천시장 문병호 예비후보는 23일 인천시에 세계도시축전 결산에 대한 정보공개요청서를 접수하고 시는 더 이상 도시축전 결산을 미루지 말고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문병호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인천세계도시축전 결산과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재단법인 인천세계도시축전 정관상 올해 2월중에 결산결과가 주무관청인 인천시에 제출되고, 공개가 돼야 하는데 법인청산절차가 진행 중이고 이사회 승인을 못 받았다는 이유를 들며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후보는 지난해 개최된 도시축전에 대해 시민들의 의혹과 문제제기가 많은 상황에서 이에 대한 평가는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공개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인천시, 송도국제병원 건립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인천시는 23일 시장접견실에서 코디시 컴퍼니,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송도국제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는 수익부지 개발을 통한 병원 건립에 대한 사업구조와 체결기관 간 역할 및 향후 일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송도국제병원과 연계한 메디시티 개발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사항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송도 5공구 내 수익부지 개발 이익금을 이용해 병원을 건립하고, 이를 병원법인에 장기매각하는 방식으로 병원사업을 지원하게 됩니다.
송도국제병원은 의사, 간호사 등 약 5,000여명의 고급인력이 근무하게 되며, 진료뿐만 아니라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인천시 “미추홀 참물” 음용수 적합판정
인천시는 24일 오후 인천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에서 공무원․군인․민간단체,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세계물의 날'기념 행사 및 부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식전행사는 17사단 군악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그 동안 물 관리에 공헌이 큰 유공자 4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또 연수구 풍물단의 풍물놀이와 함께 자연형 생태하천정화활동 및 야생조류 먹이주기, 승기천내 꽃길조성 등 부대행사를 전개하며 봄맞이 수변 공간조성과 하천변 산책로를 단장했습니다.
한편 제17사단 장병 2,500여명은 장수천을 비롯한 인천시 5대 하천과 소하천 정비에 나섰습니다.
이날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에서는 행사장과 부평역, 주안역에서 인천 미추홀 참물 PET병 3,000개를 준비해 시민들과 함께 시음행사를 가졌으며, 인천시 수돗물이 외부 공인기관 검사결과 먹는 물 수질항목에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시민들에게 수돗물 또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홍보했습니다.
7.고품격 친환경 송도웰카운티, 아파트 만족도 높아
‘기본이 충실한 고품격이면서 친환경 주택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웰카운티 아파트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송도웰카운티 3단지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때 실시한 아파트건설 만족도 조사결과 다소 만족에서 매우 만족까지의 합계 비율이 84.1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다소 불만’은 31세대, 불만과 매우 불만은 각각 2세대와 5세대에 그쳤습니다.
아파트의 결함을 소비자가 직접 검사하는 행사인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에서 이같은 만족도 수치가 나온 것은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의 품질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송도웰카운티 3단지는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급하는 친환경의 공공임대아파트로서 외국인 대상의 임대아파트 120가구 공급도 포함돼 송도국제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철저한 입주 사전 점검을 진행해 입주 고객들에게 최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8.교과부, 송도국제학교 설립 원활히 진행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송도국제학교 승인과 관련해 채드윅스쿨이 제출한 서류에 대한 서면심사 및 채드윅스쿨 관계자 면담심사와 미국 채드윅스쿨 본교실사까지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명문사학 채드윅 스쿨은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에 송도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송도국제학교 승인을 위한 관련서류로 채드윅스쿨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간의 임대차계약서 등의 제출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함에 따라 대주단의 협조를 요청한 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드윅 스쿨은 송도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대주단의 합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관련서류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해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며,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 이후 2010년도 학생 모집을 통한 개교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굴업도 시민단체, CJ 이재현 회장에게 항의문 전달
굴업도를 지키는 시민단체연석회의는 23일 명동 CGV앞에서 굴업도 보전을 위한 집회를 개최한 후 남산 CJ본사로 이동해 이재현 회장에게 항의문을 전달했습니다.
시민단체연석회의는 그동안 수도권 CGV앞에서 3차례에 걸쳐 동시다발로 굴업도 개발 반대 1위 시위를 전개해 왔습니다.
시민단체연석회의는 23일 명동 CGV앞 집회에서 “지난 11일 문화재청장의 굴업도 방문으로 굴업도 토끼섬 등의 천연기념물 지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와 CJ는 굴업도 골프장 사업에 대해 한발도 물러서지 않은 상태에서 강행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이날 굴업도를 지키는 시민단체연석회의는 명동 CGV앞에서 굴업도 보전을 위한 선전홍보전을 마친 후 남산 CJ본사로 자리를 옮겨 이 사업의 핵심에 있는 CJ 이재현 회장에게 항의문을 전달했습니다.
10.교통공사, 장애우 콜택시 증차 서비스
인천교통공사는 장애우의 사회참여확대 및 교통편의 제공과 이용대기시간의 단축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3일부터 장애인콜택시 20대를 증차해 운영합니다.
이번 콜택시의 증차로 콜택시 운영대수가 84대에서 104대로 늘어나 편리하게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장애인콜택시의 이용편의를 위해 이용요금의 교통․신용카드 도입, 청각 및 언어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예약시스템, 이용요금의 인하 등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지난 2월 8일부터는 콜택시의 운영을 24시간 확대 운행하고 있습니다.
11.인천항, 수도권 거점 항만으로
인천항공동물류㈜는 23일 인천항 최초의 LCL화물 콘솔서비스 전용 공동물류센터를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LCL 콘솔 서비스를 이용해 일괄 운송할 경우, 부산항 대비 해상운송료의 20%~30%,
육상운송료의 60%~80%를 절감할 수 있으며, CFS작업료 및 통관수수료 30%의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천항이 중국, 일본 등 동남아시아의 지역 편중 현상에서 벗어나 유럽과 미주는 물론 몽골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등의 광범위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12.덕적도 인근해상 선박 충돌 선원 1명 실종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22시경 덕적도 남동방 3마일 해상에서 상선과 어선이 충돌해 선원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인 시노코인천호는 23일 저녁 인천항을 출항해 중국 위해로 향하던 중 소야도 부근해역에서 조업을 마치고 덕적도 근해를 항해 중이던 101선정호와 같은날 22시경 충돌해 4명의 선원이 승선한 101선정호 어선이 크게 부서지고 선원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해경은 인천교통관제센터로 부터 선박 충돌사고 발생 통보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헬기, 122구조대를 사고현장에 급파해 실종선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고선박 선장과 목격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에 대해 상세하게 조사한 후 항해 부주의 등 과실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사법처리할 예정입니다.
13.대만 타오위엔현 대표단 인천시의회 방문
지난 22일 대만 타오위엔현 현장 우즈양을 비롯한 대표단이 인천광역시의회를 방문했습니다.
인천시의회 이근학 부의장은 대표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인천의 발전상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인천과 타오위엔현과의 우호 증진은 물론 유용한 정보공유와 다양한 교류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4.장애인체육회, 인봉봉사단과 봉사활동 지원 협약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사회단체 인봉봉사단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인봉봉사단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체육복지증진과 문화예술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상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15.인천지역 군.구소식
남동구-쓰레기 배출요일 및 배출시간 위반 강력대처
남동구는 이달 말까지 쓰레기 배출요일 및 배출시간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동구-가족과 함께하는 민화그리기 운영
동구는 오는 28일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교육실에서 과거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를 마련하고자 초등학생 동반가족 30팀을 대상으로 ‘민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평구-굴포천으로 시집 온 ‘전주천 갯버들’ 심기
부평구와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22일 제18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일명 ‘버들강아지’로 불리는 갯버들을 굴포천에 식재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저작권자 ⓒ ‘포탈 인터넷방송국’파도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