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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교흥, “인천시의 송도 직접개발 여론무마용" 주장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이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 송도국제도시개발 유한회사에 대해 직접개발을 하기로 한 것은 인천시의 교묘한 제식구 감싸기’라고 비난했습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지난달 8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에 매각된 송도국제업무단지 1·3공구 일부 부지를 인천시가 다시 사들여 직접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경제자유구역의 총체적 부실에 대한 안상수 시장의 사과와 계약이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에 엄중한 페널티를 부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인천시가 이미 매각한 토지를 당초 3.3㎡당 706만원 수준에 재매입 키로 했다가 이번에 200만원 수준으로 낮춘 것에 대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부담해야 할 금융비용을 인천시가 보전해주겠다는 것으로 결국 부담을 인천시민에게 떠넘기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12일 감사원의 '경제자유구역 운영 및 사업추진실태' 보고서가 발표되기 전까지 3.3㎡당 120만원 수준에 공급했던 땅을 6배나 높은 706만원 수준에 재매입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감사원의 시정조치를 밭은바 있습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송도1·3공구 개발사업에 필요한 총 사업비 24조원 가운데 7조5000억원은 개발이익금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 16조5000억원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할 계획입니다.
2.윤태진 남동구청장 "박근혜와 함께할 것" 밝혀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3일 10여 년간 역임해오던 남동구청장직을 퇴임하며 퇴임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태진 구청장은 퇴임사에서 “두 번의 시의원과 세 번의 구청장으로 저를 선택하고 지지해 주신 남동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정치에 입문하면서 항상 꿈 꿔왔던 일이기도 하지만 10년 전 예상치 못했던 보궐선거를 통해 구청장으로 선택돼 지역발전과 봉사를 위해 마지막까지 힘과 정열을 불태웠다”고 회고 했습니다.
이어 “재임기간 동안 실현하고자 노력했던 것은 ‘정의와 공의의 실천’이었다”고 말하고, “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가치관의 충돌로 무엇이 정의로운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대화와 절차를 통해 업무를 수행했으며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했으나 성과와 결실에 대한 평가는 훗날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늘 청사 정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정치의 거친 광야로 기꺼이 나아 가고자 한다”며 “뜻있는 동지들과 함께 한나라당의 지도자 박근혜 전 대표를 모시고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는 길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혀 퇴임 후 친박연대를 통한 인천시장 출마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이날 퇴임식을 마치고 청사 정문 앞에 도열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10년간 정들었던 구청사 정문을 나섰습니다.
3.김홍복 전 중구농협장, 중구청장 출마 선언
김홍복 전 중구농협조합장은 3일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중구농협 3,4,5,6대 조합장을 16년간 역임한 김홍복 예비후보는 중구 지역이 낙후된 것을 아쉬워하며 ‘중구는 경영자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영종에서 20년간 경영수업을 한 인천 사람으로서 중구민들이 갈망하는 변화의 중심에 서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4.강석봉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한나라당 강석봉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5일 한나라당 중앙당권 대변인 나경원 국회의원과 유정현 의원 등 지지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월동 소재 선거사무실을 개소했습니다.
강석봉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만수동에 위치한 건설교육원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꾸고 유료주차장인 복개천을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히며, 남동공단 일자리 활성화와 녹지보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예비후보는 인천광역시 제 4,5대 시의원을 역임하고 오는 6.2 지방선거에 남동구청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시의원을 사퇴했습니다.
5.세계 여성의 날 기념 '인천여성노동자 대회' 열려
지난 4일 인천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3·8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제 23회 인천여성노동자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빈곤과 차별이 없는 평등·평화세상으로’라는 주제로 선언문을 채택하고 ▲여성에게 차별없는 양질의 일자리 보장 ▲임신출산육아를 이유로 한 해고 근절 ▲가사·간병 노동자, 영세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차별철폐 ▲간접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주장했습니다.
인천여성노동자회의는 ‘현장의 소리’ 순서에서 예산에 따라 증감하는 고무줄 일자리 현실을 비판하며 정부의 안정적인 일자리 사업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줌마시대’ 율동패는 간호사, 가사도우미 등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의 복장으로 “4대강 참아주세요”라는 곡에 맞춰 4대강 예산 투자보다는 일자리, 교육비, 무상급식 지원을 주장하며, 여성들의 이력서를 거부하는 사장의 모습을 풍자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여성노동자대회는 선언문에서 “여성에게 일과 임신·출산은 양립이 아닌, 극단적인 선택지”라며, “함께 일하고 돌봄이 이뤄지는 사회를 만들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필요한 고용안정을 추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기반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법과 제도를 제시하며 성평등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투표권을 행사하자”고 덧붙였습니다.
6.비취업 여성 94.2% 취업희망, 여성취업지원정책 절실
인천시 여성취업지원기관의 역량강화와 세부프로그램 확대를 위해서 여성취업지원정책 추진해야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4일 인천시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여성들과 여성취업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인천시 여성취업지원정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출간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비취업 여성 응답자의 87.1%가 과거에 직업을 가졌으나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새로일하기센터'를 이용하는 여성응답자의 94.2%가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들은 취업장애요인으로 ‘개인경력이나 자격요건 부족’, ‘나이에 대한 편견’, ‘일자리 부족’, ‘가족들의 이해 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여성취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 비취업 여성들은 ‘취업관련 교육 강화’와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직종 개발’이라고 답했습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 인천시 여성취업지원정책으로 “여성취업지원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부프로그램을 보완 및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7.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내 철도노선 폐지 추진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구역 내를 관통하고 있는 화물철도선을 폐지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항만공사는 ‘86년 9월, 제2국제여객터미널 구역내 철도선이 지정고시된 이후 장기간 선로공사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탓에 항만공사가 터미널 여행객 편의를 위해 설치한 방풍우시설, 화물탁송장 등이 도시계획에 저촉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천항만공사는 화물선로가 도심대로와 남부역을 거치지 않고 인천역으로 직접 연결하는 대체노선의 신설을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11월 이 지역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대체노선 신설이 빠르게 추진 될 것으로 보입니다.
8.인천시, LNG 기지내 247억원 투입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LNG기지 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4일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2008년 8월 착공한 LNG기지 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공사는 2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구경기장 2면, 축구경기장 2면, 실내야구연습장 1동 등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특히, 야구경기장과 축구경기장은 국제규격에 맞는 시설로 경기장 바닥은 우천시 침수를 방지하는 배수층과 안전하고 관리가 용이한 인조잔디로 조성해 각종대회 경기운영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향후, LNG기지내 종합스포츠타운은 각종 전국대회경기행사는 물론 시민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생활형체육시설 및 휴식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9.인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박승림 취임
인하대학교 제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이 취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승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계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 위기를 기회 창출로 전환하자”며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변화 혁신, 효율과 생산성 향상, 주인의식’ 등” 3대 기본원칙을 제시했습니다.
10.인천해경, 소년소녀가장 초청 경비함정 승선체험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소년소녀가장 지원센터인 ‘안나의 집’ 가족들을 초청해, 평소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청소년들을 위해 수륙양용 공기부양정 승선체험 및 3천 톤급 대형함정 견학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1.인천지역 군.구 소식
남구-다문화가정 본격적인 지원 시작
남구는 3일 미추홀사회복지관에서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남구․동구․연수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 및 국내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일현에 2012년까지 위탁운영할 예정입니다.
동구-고품격 클린인천 만들기 본격 가동
동구는 3일 ‘2010년 청소행정 업무 연찬회’를 개최해 주민에게는 쓰레기 배출방법 지키기 계도활동을 통한 가정생활쓰레기 원천적 감량 및 분리배출을 유도, 구에서는 배출된 쓰레기의 체계적인 수거 및 수거된 쓰레기의 재활용과 안정적인 처리체계 확립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해 고품격 클린인천 만들기에 본격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강화군-도서지역 농기계순회수리교육 실시
강화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주문도와 볼음도에서 전문수리기사로 구성된 농기계 정비기술연구회와 합동으로 농기계수리점이 없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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