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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천시의회, 기초의원 선거구 확정
인천시의회는 16일 제18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오는 6월2일 지방선거부터 적용할 군.구 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기획행정위 소속 의원들은 심의에서 "4인 선거구가 도입되면 후보가 난립해 유권자 혼란이 가중되고 주민 대표성이 희박해진다"며 4인 선거구를 모두 2~3인 선거구로 분할해 31개 선거구를 40개 선거구로 늘리며 수정가결했습니다.
조정된 선거구를 보면 남구와 부평구는 7개, 서구 5개, 연수구 4개, 옹진군 3개 선거구로 조정하고, 중구, 동구 ,남동구, 계양구, 강화군의 선거구는 기존대로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 남동구 지역 시의원인 신영은 의원과 최병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인구가 많은 남동구가 상대적으로 의원수가 적은 것은 불합리하다며 강력하게 반발했으나 의원다수결 찬성으로 안이 가결됐습니다.
한편 지역 23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지방선거연대는 이날 인천시의회 출입문이 봉쇄되고 의회 방청이 통제된 가운데 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회의 기초의원선거구 획정안 수정 가결은 법제정 취지를 멸시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주장하고 "인천시의회의 절대 다수를 확보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앞으로 응징의 대상이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2.김교흥, “시민 힘으로 경제자유구역 되살리자”
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감사원이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운영 및 사업추진실태' 감사 결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총체적 부실과 허상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감사원 감사결과 인천송도지구에서 외국기업이 입주할 국제업무단지의 개발방향이 변질돼 단지의 면적이 38%나 줄어든 반면, 수익성이 높은 상업용지는 당초보다 21%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라지구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은 GM대우뿐이라며, 15,887세대의 아파트가 모두 내국인에게 분양된 것은 경제자유구역이 아니라 아파트자유구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천시민의 힘으로 경제자유구역을 되살려야 한다며, 안상수 시장은 인천시민 앞에 경제자유구역의 실태를 솔직하게 공개하고 인천시로부터 독립적인 ‘시민감사특별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3.경제청, 각종 공사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추진
인천경제청이 경제청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섭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경제자유구역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각종 공사가 진행 또는 신규 발주되고 있어 지역업체의 참여와 지역인력, 지역장비, 지역자재 등의 수요가 필요한 실정으로 지역업체 참여기회를 확대추진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청은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원도급율 50%이상, 하도급율 60%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자체 “2010년 지역건설활성화 계획”을 수립 시행합니다.
이를 위해 원․하도급 업체간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수주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업체로서가 아니라 원도급업체의 지위를 가지고 직접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계약자 공동 도급제도를 시행합니다.
또 지역제한이상 공사 분할검토 계약을 추진하고 일괄입찰 계약방식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대한 가점 부여 등으로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추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도개공, 도화구역 감정평가법인 수사의뢰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6일 인천시의회의 ‘제5차 도화구역도시개발사업 특별위원회’에서 감정평가와 관련한 대가요구가 있었다는 지적을 규명하고자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인천도개공은 지난달 열린 도화지구 주민총회에서 일부 주민 비대위가 주민 추천 감정평가사를 내세워 도화지구 지장물 누락분에 대한 조사․평가를 하는데 대한 대가를 요구했다고 지적하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개공은 필요없는 오해와 업무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한점 의혹도 없이 이를 규명하고 신속하게 해명할 필요성을 느끼고 수사기관에 의뢰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도개공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제37조5항을 보면 ‘감정평가업자는 수수료 및 실비 외에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대가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해당 평가사와 일부 비대위를 수사 의뢰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도화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투명한 업무처리를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5.인천대교 사장교 부근 낙하 고드름 발생
인천해양경찰서는 15일 인천대교 사장교 구간 주탑 연결 케이블에서 생긴 고드름이 해상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인천대교를 통항하는 선박들에 대해 운항 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인천대교 사장교 구간 주탑 연결 케이블에서 고드름이 생겨 강풍 및 기온상승 등으로 사장교 전구간에 걸쳐 고드름이 해상에 추락하고 있어 여객선 및 어선 등 인천대교 하단을 통항하는 선박들이 고드름 추락에 따른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천대교를 관람하러 여객선 갑판상에 나와 있는 승객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해경은 여객선이 인천대교 통과 시 승객들이 갑판상에 나오지 않도록 해상교통관제센터 및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인천대교 통항 선박들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6.경제청, LED 조명 생산시설 건립 양해각서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지구 내 LED 생산시설 건립과 관련해 엔하이테크(주)사와 일본 산코전기산업사 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엔하이테크(주)는 투자계약 체결 및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코전기산업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본 내 약 1백억엔 규모의 일본 LED 조명 교체사업에 엔하이테크가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함으로써 향후 비약적인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7.인천지역 군.구소식
[남동구] "소중한 추억을 내 나무와 함께!"
남동구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푸른 공원환경을 조성키 위해 구민이 자녀 출생, 입학, 졸업 등 각종 기념일에 내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식재장소를 제공하고, 나무 심는 방법 등 기술적인 지도와 내가 심은 나무를 정성스럽게 가꿀 수 있도록 ‘내 나무 심기운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부평구] 체험페스티벌 ‘포커스 인 부평’
부평아트센터는 봄방학에 맞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장 체험 상황극 ‘큰아저씨 피터의 초대’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부평아트센터 프로그램 ‘오방색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또 페스티벌 저녁공연 전 펼쳐지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작품은 부평아트센터 정면 외벽에 섬세한 삼차원 그래픽을 영사해 부평아트센터의 비전과 의지를 담아 지역주민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중구] 월미관광특구 모범음식점 차별화
중구는 식품위생업소를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범음식점 지정 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정된 모범업소에 대해 영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고객 평가단을 통한 체계적 모범음식점 관리로 오는 9월까지 추가 모범음식점을 선정해 확대하는 등 중구 식품접객업소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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