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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 시장, 첫 해외방문 “경제수도 인천” 건설 시동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요코하마 등을 방문해 일본 중앙과 지방의 정관계인사들을 만나 지방 도시 간 구체적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송시장은 일본 자민당 고노 타로 의원과 야마모토 이치타 의원 등과 만나 한일 양국간의 경제 협력을 통한 동북아 공동 경제권 형성, 한일간 FTA 체결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인천시 우호도시인 요코하마시의 하야시 후미코 시장을 만나 인천시와 요코하마시와의 교육, 경제, 문화, 언론 등 실질적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6일에는 인천시 자매도시인 일본 고베시를 방문해 고베시 유력인사를 만나 양 도시 간 항만, 영화산업, 환경보전, 도시 재개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강화키로 하고 교류사업협정서에 서명했습니다.
2. 인천시, 치매치료 약제비 지원
인천시는 올해 4월부터 치매노인의 치매 중증화 지연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치매치료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은 치매환자와 치매치료약 복용환자 중 전국 가구 평균 소득 50% 이하의 60세 이상 노인과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60세 미만 초로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월3만원 이내의 치매치료 약제비를 지원합니다.
치매환자 및 가족은 거주지 지역 보건소를 통해 연중 수시로 치매치료 약제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별로 치료 약제비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시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치매치료 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3. 시원한 바다의 추억, 왕산해양축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해수욕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2010 인천왕산해양축제가 열렸습니다.
6일부터 시작된 왕산해양축제에는 2틀동안 5만여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축제에는 인터넷으로 6백명의 참가자를 사전 등록한 맨손고기잡이와 카약, 레프팅 등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또 수박, 팥빙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는 많은 참가자들이 시원한 경쟁을 보여, 대회를 보는 피서객들까지 시원해지는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해양축제는 가족 뿐 아니라 친구, 연인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해수욕과 함께 축제도 즐기는 1석 2조의 해양축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