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천시의회, 숭의 홈플러스 입점 철회 ‘촉구’
인천시의회가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숭의운동장 홈플러스 입점과 관련해 ‘인천시는 숭의운동장 홈플러스 입점 계획 철회와 유통업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홈플러스측은 입점계획 즉시 철회와 유통업 상생협력에 적극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천시의회 정수영, 안병배 의원 등은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숭의운동장에 홈플러스를 입점시키는 인천시의 계획을 변경하고, 중.소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고 주장했습니다.
홈플러스 입점은 중소상인과 인근 자영업자들의 상권을 침해하고 전통시장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폐해가 예상돼, 현 집행부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입점 철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홈플러스 측이 몰락하는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눈물과 한숨속에서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기업윤리에 맞지 않는 것임을 명심하고, 입점계획을 자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숭의운동장 홈플러스 입점은 지역 주민들의 찬반 논란이 팽팽한 가운데 찬성측 주민들은 시 재정 악화와 지역발전을 내세우며, 반대측 주민들과 시 의회가 대안마련도 없이 무조건 철회만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천해경, 추석 전후 식품 원산지 특별단속
인천해양경찰서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과 합동으로 오는 9월16일까지 추석 민생물가 안정과 식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식품 원산지 둔갑 특별 단속을 실시합니다.
인천해경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장기간 호우로 국내산 농수산물 및 제수용품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둔갑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국제여객선이나 포구 주변 대형 냉동창고 밀집지역, 수산물 제조ㆍ가공업소, 대형 할인매장, 농수산물 시장 등을 상대로 중점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한국여행을 오는 중국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여행객으로 가장한 불순분자의 밀입국 시도와 같은 국제성 범죄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외사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천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
인천시는 30일 구월종합시장에서 인천지역 19개 기관과 기업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인천지역 ‘전통시장 가는 날’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포스코건설 주식회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총 4억8천5백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의향서를 인천상인연합회에 전달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자매결연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자재 구입, 단체 장보기, 회식 등 기관특성에 맞는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며, 시장 상인회에서도 시장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특판행사’, ‘대박세일’ 등 상인의 자조 노력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송 시장은 ‘최근 대형마트․SSM 진출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회복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정부․지자체․대학․경제단체 등 각계각층이 모두 참여하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전개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천시 “동북아시아의 의료관광 중심도시 만든다”
우리나라 지자체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의료관광전문기관인 인천시의료관광재단이 전문실무인력 채용을 마치고 29일 본격적인 재단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의료재단은 이날 재단 대표를 비롯한 러시아권과 영어권, 일본지역 마케팅 전문 직원, 의사회와 인천시 주요 병원, 의료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인천시의료관광재단은 연간 4천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의 지리적인 이점, 인하대병원․길병원 등 세계최고수준의 JCI 인증 병원 기반을 활용해 ‘인천만의 특화 의료기술 발굴 및 상품화’, ‘해외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의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경제자유구역 등 외국인 의료관광을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으며 의료관광재단을 통해 인천을 ‘메디컬 중심’ 도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메트로, 독서열차 운행
인천메트로가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1개월간 '책과의 대화'를 주제로 독서열차를 운행합니다.
이번 독서열차 운행은 교보문고와 함께 ‘책 읽는 도시, 문화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지하철에서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으로 범시민 독서진흥 운동을 펼치고자 마련됐습니다.
독서열차는 전동차 1개 편성으로 운행돼, 열차내에 각종 도서 서평작품 466점이 게시되며, 독서관련 동영상이 열차내 객실안내표시기를 통해 표출됩니다.
또한 인천메트로 직원들이 기증한 2천여권의 도서를 지하철 이용고객들의 독서 붐 조성을 위해 역사 내 작은 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입니다.
인천메트로는 인천시 산하 공사 ․ 공단 최초로 직원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올해초 독서경영을 도입했으며 지하철 이용 고객들을 위해 역사 내 작은 도서관 확충, 전국최초 지하철 역사 내 첨단 IT도서관 건립 등 질 높은 독서문화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아나운서)‘혹시 내가 불면증에 걸린 것이 아닐까?’ 의심해 본 적 있으신가요? 만약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해 자는 데 30분 이상이 걸린다거나, 자다 깨다 하는 일이 다섯 번 이상일 때 그리고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깬 후 다시 잠들기가 일주일에 2~3회 이상으로 어려워 깊은 수면에 이르지 못 할 경우 불면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으로는 산조인을 볶아서 대추와 함께 차로 끓여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IBN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