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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고속 광역버스 10일 전면 파업 예고
인천시는 삼화고속 노사양측이 임금 인상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 측이 심야파업에 돌입하고 10일 전면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삼화고속 노조는 지난 6월과 8월 전면파업 및 준법투쟁을 하고, 노사교섭에서 노조측은 현 시급에서 20.6% 인상한 5,700원과 근무시간을 일 18시간으로 조정하는 요구안을 제시했으며, 사측은 시급 4,847원, 버스요금 인상시 4,892원과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제반수당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9월30일 마지막교섭을 끝으로 노조 측은 심야파업을 단행했으며, 인상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10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인천시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17명의 비상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시내버스 예비차량을 투입해 출퇴근시간대 시내 주요거점지역 환승역과 퇴근시간대 서울시내 주요환승역에서 인천시 지역으로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기능직,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
인천시는 사무직렬 기능직 공무원 559명 중 339명에 대한 경쟁시험을 거쳐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 간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 시험공고를 내고 응시원서를 접수받으며, 12월24일 필기시험과 최종 면접을 거쳐 112명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시키고, 2012년에는 113명, 2013년에는 114명을 순차적으로 전환시킬 계획입니다.
시는 행정현장에서 국민들을 직접 상대하는 일선 실무 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고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환되는 인력을 현장 부서에 재배치하게 되면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대민 행정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국고지원 ‘서명운동 돌입’
인천지역 각계 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100만인 서명운동 범시민추진협의회’가 ‘2014년 아시안게임 서구 주경기장 건립’ 국고지원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5일 인천시청 미래광장에서 시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가두 접수와 통·반장을 통한 세대별 방문접수 등 11월까지 서구 주경기장 건설에 정부 예산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100만명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서 송 시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인천은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며 “서구 주경기장 건설에 정부 예산지원을 끌어내는데 지역 정치권과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아시안게임지원특위 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국회 1인 시위와 국회의원 면담을 추진해 정부의 국고지원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착공한 아시안게임 서구 주경기장은 총 6만석 규모로,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과 육상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10.4남북정상선언 ‘평화통일축제’인천에서 열려
10.4남북정상선언 평화축제위원회와 노무현 재단은 4일 인천시청에서 ‘10.4남북선언 4주년기념평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축제는 송영길 인천시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10.4선언에 동의하는 단체 및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 평화로 흐르다’주제로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10년 민주정부의 6.15선언과 10.4 선언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 화해와 협력의 밑거름”이라며 “통일은 평화가 정착되면 언젠가는 따라올 것이므로 이명박 정부는 남북관계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시장은 “인천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비롯한 남북 화해와 협력 사업들을 멈추지 않고 추진해, 남과 북이 힘을 모아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념식과 함께 10.4 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재확인하는 ‘한반도 평화체제와 서해 평화의 섬’주제의 국제학술회의와 평화음악회, 사진전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인천시 채무 비율 25%로 양호
인천시는 시 재정 상태가 AG경기장 건설과 도시철도2호선 국비 투입분을 제외하면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태옥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천시의 현 채무비율은35%정도로 이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국비 선투입분 지방채와 AG경기장 건설 채무를 제외한 실질적 채무비율은 25%대”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천시의 올해 예산 6조9천780억원 대비 채무비율은 38.7%로 정부가 재정위기단체의 지표로 정한 40%에 육박하는 수치이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국비 선투입분과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채무는 인천시의 일반적인 채무 규모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인천시의 채무비율은 대구, 부산 등 타 지자체보다 안정적인 상황이며, 채무비율이 40%가 넘는다고 해서 재정위기 지자체로 지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가 재정위기 단체로 확대 해석되는 것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최근 삼성, LG 등 대기업들의 투자 계약과 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으로 시 재정위기의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아나운서) 우리 국민 80% 이상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암 발병률을 높아지고,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낮아져 골다공증 등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타민 D는 햇빛에 15-20분가량 몸을 노출시키면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교외나들이로 가을 단풍을 마음껏 감상하고, 비타민D도 채워 건강을 지키면 어떨까요? 이상으로 IBN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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