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미지의 대지’진보작품 전시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조직위는 국제화와 세계화의 관문인 인천에서 국내외 세계적인 작가 301명이 참여하는 ‘미지의 대지’를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여성미술비엔날레조직위는 오는 10월1일부터 30일까지 인천종합미술회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부평아트센터에서 세계 20개국 301명의 작가가 참여해 694점의 출품작품을 전시하는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2년 주기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지의 대지’를 주제로 ‘제인 파버’ 예술감독이 ‘다원우주’ 또는 ‘평행우주’라는 개념을 동시대미술에서 탐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인 파버’는 “2011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를 통해 여러 겹의 의미와 은유, 가능성들로 점철된 또 다른 우주의 생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작품전시회에서 정치문제 때문에 한국에서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북한작가 작품 13점이 최초로 전시되며, 종족주위가 횡행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작품 등 진보적인 미술작품들이 전시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교육현장은 ‘비리현장?’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인천지역 316개교 중 무려 85%인 269개교가 비리에 적발됐으며, 지난 2008년 이후 부패공직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진 의원은 26일 인천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19일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6개월 동안 4,400만원의 뭉칫돈을 차명계좌를 통해 관리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인천지역 316개교 중 269개 학교가 비리에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천 교육비리는 지난해 국감에서도 여야의원 모두에게 지적받았으나 올해도 어김없이 교육비리가 발생하고 있어, 시의회와 교육시민단체, 교육청이 함께하는 개방형 시민감사제도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인천교육청 부패공무원은 2008년 2명에서 지난해에는 27명으로 폭증했다며, 여타 공직자들보다 청렴해야 할 교육공무원의 부패 증가는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개교한 청라달튼 외국인학교도 도마위에 올라 입학 내국인 중 서울학생이 43.3%에 이르고 이중 강남지역 학생이 13.3%인 것으로 나타나 청라달튼 외국인학교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영길 의원은 “청라달튼 외국인학교는 높은 서울학생 비율과 2천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볼 때 부유층 특권교육의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며, “청라달튼 외국인학교 정책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천중학교운영위, ‘학습선택권’ 제정 반발
인천시의회의 ‘학습선택권’조례 제정과 관련한 인천교육계의 반대에 이어 인천시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는 ‘학습선택권’자체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시중학교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연합회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2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학습선택권’조례안은 초․중등교육법 제32조에 보장된 학교운영위원회의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처사로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조례는 다수 교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교육열을 떨어뜨려 인천교육을 황폐화시킬 것이라며, 학생들을 학교에서 일찍 내보내면 가정의 보호를 못 받는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지도는 누가 책임질 것인지’ 목청을 높였습니다.
연합회는 조례제정으로 인한 모든 책임이 시의회에 있다며, "인천시의회는 법에서 보장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기능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즉시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인천장애인단체, ‘경인의료재활센터’독립 촉구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대한적십자사가 13만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전문 치료를 위해 건립한 ‘경인의료재활센터’를 적십자 병원과 분리․독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장애인단체연합회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10년 2월 건립된 ‘경인의료재활센터’의 건립과 운영을 맡은 대한적십자사가 적십자병원과 통합 운영함에 따라 부속시설로 전락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장애인 재활치료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 ‘경인의료재활센터’의 재활치료실이 1층에만 있어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문제점의 시정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두 기관의 분리․독립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으나, 대한적십자는 재정부족을 이유로 문제 해결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대한적십자가 장애인 복지에 형평성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애인단체연합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지어진 권역별 ‘경인의료재활센터’가 본래의 목적대로 인천지역사회 13만 장애인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루 속히 적십자병원과 분리․독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아나운서) 환절기만 되면 편도선이 자주 붓거나 목이 쉽게 아픈 분들이 있죠? 이런 분들은 잠자기 전 가글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쉽고 간단하게 가글할 수 있는 방법은 소금물로 코와 입을 한번 헹구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막힌 코가 뚫리고 목의 칼칼함도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단, 소금물이 너무 진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히 희석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iBN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포탈 인터넷방송국’파도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