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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학교운영위, ‘학습선택권’ 제정 반발
인천시의회의 ‘학습선택권’조례 제정과 관련한 인천교육계의 반대에 이어 인천시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는 ‘학습선택권’자체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시중학교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연합회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2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학습선택권’조례안은 초․중등교육법 제32조에 보장된 학교운영위원회의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처사로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조례는 다수 교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교육열을 떨어뜨려 인천교육을 황폐화시킬 것이라며, 학생들을 학교에서 일찍 내보내면 가정의 보호를 못 받는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지도는 누가 책임질 것인지’ 목청을 높였습니다.
연합회는 조례제정으로 인한 모든 책임이 시의회에 있다며, "인천시의회는 법에서 보장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기능을 제한하는 조례안을 즉시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인천장애인단체, ‘경인의료재활센터’독립 촉구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대한적십자사가 13만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전문 치료를 위해 건립한 ‘경인의료재활센터’를 적십자 병원과 분리․독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장애인단체연합회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10년 2월 건립된 ‘경인의료재활센터’의 건립과 운영을 맡은 대한적십자사가 적십자병원과 통합 운영함에 따라 부속시설로 전락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장애인 재활치료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 ‘경인의료재활센터’의 재활치료실이 1층에만 있어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문제점의 시정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두 기관의 분리․독립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으나, 대한적십자는 재정부족을 이유로 문제 해결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대한적십자가 장애인 복지에 형평성을 잃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애인단체연합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지어진 권역별 ‘경인의료재활센터’가 본래의 목적대로 인천지역사회 13만 장애인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루 속히 적십자병원과 분리․독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천도서지역 응급환자 ‘의료전용헬기’가 진료
인천시는 23일부터 인천 도서지역의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5분 이내에 출동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의료전용헬기’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응급헬기 운항에 관한 제반 준비와 상황별 모의 훈련을 마치고 22일 시청에서 응급의료운항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한 후 응급환자 발생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의료장비를 장착한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응급의료진이 함께 탑승해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배치병원에서 5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적정병원으로 이송돼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의 ‘응급의료전용헬기’ 운항범위는 강화군 전체와 무의도, 영흥도, 덕적도, 소야도 등 50km내외로 6개월간 시범운항 한 후 안전성 확보를 통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먼 거리 도서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원거리 도서지역의 응급환자는 현재처럼 소방안전본부와 인천해양경찰 헬기를 이용하도록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해 중증응급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과 후유 장애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LG와 전기자동차 관련 투자협약 체결
인천시는 21일 LG그룹 계열사인 V-ENS와 인천 서부산업단지내에 전기자동차 부품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V-ENS는 서부산업단지 내 총 96,885㎡규모 부지에 전기자동차용 부품 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장 착공 등 각종 인·허가 처리를 신속히 처리하고 전기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합니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역점 사업인 "Auto Care 프로젝트"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으며, 전기자동차 및 충전시설 확대보급을 통한 그린에너지 보급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물공장 충남권 이전에 따른 서부산업단지 공동화의 우려를 불식하고 오히려 전기자동차 R&D센터 등 첨단시설 입주로 낙후된 서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의 단초를 제공해 지역 고용 중심 후보지로 태동하는 등 인천 서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Auto Care 프로젝트는 자동차의 Life Cycle에 입각해 완성차 업체인 한국GM을 중심으로 서북부권을 ‘(가칭) 스마트 오토벨리’로 조성해 완성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종합적 육성대책입니다.
아나운서) 환절기만 되면 편도선이 자주 붓거나 목이 쉽게 아픈 분들이 있죠? 이런 분들은 잠자기 전 가글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쉽고 간단하게 가글할 수 있는 방법은 소금물로 코와 입을 한번 헹구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막힌 코가 뚫리고 목의 칼칼함도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단, 소금물이 너무 진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히 희석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iBN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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