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천도서지역 응급환자 ‘의료전용헬기’가 진료
인천시는 23일부터 인천 도서지역의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5분 이내에 출동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의료전용헬기’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응급헬기 운항에 관한 제반 준비와 상황별 모의 훈련을 마치고 22일 시청에서 응급의료운항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한 후 응급환자 발생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의료장비를 장착한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응급의료진이 함께 탑승해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배치병원에서 5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적정병원으로 이송돼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의 ‘응급의료전용헬기’ 운항범위는 강화군 전체와 무의도, 영흥도, 덕적도, 소야도 등 50km내외로 6개월간 시범운항 한 후 안전성 확보를 통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먼 거리 도서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원거리 도서지역의 응급환자는 현재처럼 소방안전본부와 인천해양경찰 헬기를 이용하도록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해 중증응급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과 후유 장애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LG와 전기자동차 관련 투자협약 체결
인천시는 21일 LG그룹 계열사인 V-ENS와 인천 서부산업단지내에 전기자동차 부품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V-ENS는 서부산업단지 내 총 96,885㎡규모 부지에 전기자동차용 부품 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장 착공 등 각종 인·허가 처리를 신속히 처리하고 전기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합니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역점 사업인 "Auto Care 프로젝트"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으며, 전기자동차 및 충전시설 확대보급을 통한 그린에너지 보급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물공장 충남권 이전에 따른 서부산업단지 공동화의 우려를 불식하고 오히려 전기자동차 R&D센터 등 첨단시설 입주로 낙후된 서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의 단초를 제공해 지역 고용 중심 후보지로 태동하는 등 인천 서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Auto Care 프로젝트는 자동차의 Life Cycle에 입각해 완성차 업체인 한국GM을 중심으로 서북부권을 ‘(가칭) 스마트 오토벨리’로 조성해 완성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종합적 육성대책입니다.
10.4남북선언 ‘평화축제’ 인천에서 열린다
10.4남북정상선언 평화축제위원회가 오는 10월4일부터 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및 인천시청에서 ‘10.4남북선언 4주년기념평화축제’를 개최합니다.
평화축제 추진위원회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축제는 평화통일축전, 국제학술회의 및 부대행사로 진행될 것이며, 추진위는 노무현 재단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한반도평화포럼 등으로 구성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염원과 의지에 맞게 인천과 개성을 오가며 진행하는 개막식과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평화통일대회, 공동토론회, 부문별 상봉모임, 평화음악회 등을 개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평화축제 행사비용 중 인천시가 후원금 2천만원과 축제 준비위원회 사무실을 인천시청 테이터센터 내에 마련해주는 등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구의회 의원 선거법 위반 조사받아
인천시 중구의회 전경희 의원이 지난 추석을 앞두고 중구청 공무원들에게 고급 떡을 돌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의원은 추석전인 지난 9일 의회 사무과 직원을 동원해 중구청 18개과에 고급떡을 돌렸으며, 이 같은 행위가 선관위에 적발돼 지난 15일 중구선관위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20일 중구 선관위에 따르면 전 의원이 지난 9일 떡을 돌린 행위는 기부행위에 해당돼 기부한 떡값을 산출해 차기선거에서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 선거비용으로 포함할 것이라며, 이번 행위가 형사적 책임을 물을 정도는 아니지만 금주 중 처벌수위를 결정해 전 의원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조사과정에서 의회사무국직원을 동원해 떡을 돌린 사실을 시인하고,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공무원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 떡을 돌리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동부학교운영위‘학습선택권’철회 촉구
인천시의회의 ‘학습선택권’조례안 제정과 관련해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내 57개교 초등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43명이 ‘조례제정’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동부 초등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김홍섭 회장을 비롯해 이인교, 구순희 운영위원장 등 10여명은 최근 인천시의회 노현경 의원 외 17명이 발의해 논란을 빚고 있는 ‘학습선택권’조례안에 반대한다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학습선택권’조례는 학교 학습의 자율적 운영을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제32조 3항과 5항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0교시수업과 방과후학교, 자율학습은 각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지고 있는 것을 조례로 정하는 것은 운영위원회의 자율적 권한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장 염려하는 것은 자녀교육을 위해 학원과 과외, 사설독서실로 아이들을 보내게 돼 사교육으로 인한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수업과 과외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pc방이나 유흥업소 등의 유혹에 빠져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들은 그 동안 문제가 있었던 내용은 각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기능을 강화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며, 감독은 교육청의 장학, 감사 기능을 통해 교육감의 책임하에 책무성을 확보해 나가게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인천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 강화
인천시는 지난 19일부터 대기․수질오염을 시키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중점 단속을 위해 3~5개의 단속반을 매일 편성해 청라지역 등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오염물질을 적정처리하지 않고 배출하는 등 비정상운영 행위,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행위, 오염물질 무단방류 행위 등 환경관계법령 준수 여부를 강력 단속합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사업장은 고발, 조업 또는 영업정지, 폐쇄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은 물론 인천시 홈페이지에 위반내역을 공개하고, 위반행위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대한 빨리 시정․개선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아나운서)환절기 때마다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이 있죠. 이런 분들은 도라지 배즙이 좋다고 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배는 감기에 탁월하고 기관지 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가래를 억제하고 해열작용도 하면서 많은 수분을 공급해주는데요. 도라지가 들어간 도리자 배즙은 맛과 향이 좋아 먹기 좋으면서 환절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특별 보양차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IBN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포탈 인터넷방송국’파도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