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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자매우호도시와 정상회의 개최
‘인천 자매·우호 도시 정상회의’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됩니다.
‘인천 자매·우호 도시 정상회의’는 세계 16개국 32개의 인천 자매·우호 도시 대표들이 모여 각 도시가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써 2년에 한번씩 인천에서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자매·우호 도시 중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8개국 15개 도시 대표단 60여명이 참가해 ‘U-City 구축을 위한 도시간 협력’과 ‘청정에너지 사용을 위한 정책논의’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13일 자매․우호도시 정상회의에서는 인천의료관광재단 주관으로 길 병원에서 ‘의료관광 체험’을 선보여 인천의 각종 첨단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14일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블라디보스톡시와 MOU를 체결합니다.
이어 중구 연안부두의 해양광장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명명식이 열리고, 마지막날에는 제47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에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윤성 의원, 학력차별 철폐 토론회 개최
정부의 실업교육 정책 방향을 정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현장에서 직업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중심 단체인 한국직업교육단체총연합회가 현 정부의 직업교육정책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한나라당 이윤성 의원은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산․학․관 협력을 통한 학력차별 철폐’를 주제로 ‘국회 직업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빚을 내 대학을 나와도 실업자가 되는 고학력 사회에서 산업체와 학교, 관공서가 나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한국직업교육단체총연합회 이성주 사무국장은 “이윤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공무원법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실업계 출신이 실질적으로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황윤학 실장은 “9월 대한상의의 채용수요 조사 결과 우리나라 기업 43.3%는 일정하게, 30.4%는 가끔 고졸인력을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기업 측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업체에 세제혜택 등 지원정책을 확대하면 고졸자 취업이 크게 확대 된다”고 진단했습니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윤여송 원장은 “직업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현재의 인문계고와 전문계고 비율이 정 반대로 조정돼야하고 고등직업교육기관도 소수의 연구중심대학과 다수의 직업교육중심대학으로 재편돼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남구 재래시장 상인들 ‘남구청장실 점거 농성’
인천시 남구 숭의동 홈플러스 입점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12일 남구청장실을 점거하고 박우섭 구청장의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남구 숭의동 주변에 위치한 용현시장과 신흥시장, 평화숭의시장, 토지금고시장 재래시장 상인들은 이날 오전 박우섭 남구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박 구청장이 다음 일정으로 청장실을 나서자 구청장실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였습니다.
재래시장 상인들은 “인천시가 남구 숭의동 홈플러스 입점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남구청장의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남구청에 압력을 행사하자 남구는 못이기는 척 받아 들였다”며 “박우섭 구청장은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남구청은 숭의 홈플러스 입점과 관련해 휴일 휴무와 전통시장 가는 날 휴무를 조건으로 제시했으나 홈플러스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방의원 의정비 인상 자제 촉구
민주당 인천시당은 최근 기초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각 자치단체의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의원들도 고통분담이 필요하다며 인상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시당 지역위원장 회의에서 최근 각 구의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인상과 관련해 ‘지방의회 의정활동비 동결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위원장들은 “선출직 공무원인 광역, 기초의원들은 그동안 의정비가 동결되면서 물가 상승분도 반영이 안돼 실질의정비가 감소했다”는 구의회 의원들의 인상론에 대해 일부 공감을 표하면서도, “인천시와 각 구․군의 재정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의원들이 고통을 함께 나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전국의 많은 지방의회가 ‘시민과 함께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수년째 의정비 동결을 하고 있는 반면 인천시는 주민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정반대의 행보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시의회, ‘아시안게임 국고지원 촉구’1인 시위
인천시의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는 10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구 주경기장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날 시의회 AG특위위원들은 1인 시위를 전개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시민과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하는 국가적 행사이므로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국고 보조금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시의회 AG특위는 이달부터 서구 주경기장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해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아시안게임 국고지원을 촉구하는 공문을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맞춤식직업훈련 ‘핸즈앤툴’사업 추진
인천시는 민선5기 ‘청년일자리메카’ 모멘텀 사업의 일환으로 ‘가난대물림퇴치사업’ 등 10개 사업을 개발해 인천형 맞춤식직업훈련‘핸즈앤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화직업훈련, SNS청년-중소기업지원사업, 최고기업기술자-전문계고현장특강사업 등 총10여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시비 15억원의 예산을 우선 투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효과가 좋을 경우 200여억원의 국시비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시범사업의 효과가 좋을 경우 확대 운영하고, 추진 중인 ‘취업알선 일사천리’플랜과 연계해 취업매칭 성공률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전국최초로 책읽는 중소기업 혁신 프로그램 ‘인오메가 플랜’을 가동해 청년들에게 세계적인 기업인으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나운서) 많은 현대인들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불면증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겠지요? 숙면을 위한 간단한 방법은 사실 우리 생활습관의 개선에 있습니다. 주중에 쌓인 수면부족을 주말에 푸시는 분 많으신데요, 일요일 아침의 꿀 같은 늦잠이 다음 한 주의 생활 패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요일은 반드시 일찍 일어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잠을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은 두뇌활동의 진정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있어서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실천으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IBN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