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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중구방문 구민과의 한마음 대화
송영길 시장은 지난 7일 중구청을 방문해 구정 업무보고와 함께 ‘구민과의 한마음 대화’를 가졌습니다.
송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전용축구경기장 명칭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내부 조율을 거쳐 시민들이 공감하는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장 명칭이 숭의축구전용경기장이란 이름으로 의회에 상정된 상태이나 향후 시의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월미은하레일과 관련해서는 안정성 등에 대해 현재 용역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운행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연안동에 거주하는 유명복씨가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상권활성화 방안을 건의하고 동인천동 주민 장길용씨는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하며, 중구 주민들의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어 “배다리 관통도로 공사재개 요청”, “송월아파트 주택재개발 사업에 따른 기반시설 및 송월시장 필지 재조정” 등을 건의했습니다.
인천시, 올해 금연구역 1281곳 추가 지정
인천시가 ‘담배연기 없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금연구역 지정에 나섰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달 안에 인천대공원과 계양산 등 2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7월까지는 월미공원 등 29곳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12월까지는 인천지역 1천200곳의 버스 정류장도 금연구역으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까지는 학교정화구역 50곳에 대해서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각 단계별로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가진 후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토록 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 공무원들을 주축으로 금연선포식을 갖는 등 금연환경이 점차 조성되고 있다”며 “내년 초까지는 더 많은 공공장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시민 건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첫 로봇 서바이벌 경연 공연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0일과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세계 최초 로봇 서바이벌 경연 공연인 ‘나는 로봇이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R&D 로봇공연 과제 수행기업인 ㈜이산솔루션이 엔터테인먼트 로봇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로봇 문화예술 콘텐츠로써 로봇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연에 나오는 로봇은 참가 배경과 과정을 보여줄 ‘아리‘와 ‘세로피‘, 두대의 로봇과 듀엣을 이루는 ‘데스피안’ 등이며, 먼 미래 외계에서 지구로 온 로봇들이 대체 에너지를 차지하려고 각자의 장기를 뽐내며 경연을 펼친다는 것이 공연의 줄거리입니다.
공연 중 관객들이 심사를 맡아 박수와 환호로 실시간 현장 평가를 하게 되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로봇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고합니다.
클로징)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잠시라도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해 견디지 못하는 이른바 노모포비아(Nomophobia)증후군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에 대한 맹신과 의존은 사람을 초조와 불안에 시달리게 하고, 심한 경우 주의력결핍장애 증세도 야기한다는데요. 가끔은 세상과 거리를 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