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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남구, ‘숭의운동장’ 명칭 놓고 갈등 증폭
인천시 중구의회와 남구의회가 구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 관할구역과 명칭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양 자치구 주민들의 대립양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남구의회에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재정자립도를 이유로 ‘숭의운동장’을 남구로 행정구역 편입하자는 주장에 이어, 인천시가 오는 3월11일 '숭의축구경기장 준공식 및 K리그 개막경기행사'를 개최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에 중구의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숭의경기장 촬영)
중구의회 의원들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 지구를 중구로 편입하고 명칭을 ‘도원 아레나파크’로 명명하라”고 촉구하고, “인천시가 주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숭의축구경기장’ 명칭사용을 추진하는 행태와 남구의회가 재정자립도 등을 이유로 사업지구를 남구로 편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중구의회 회기모습)
또 남구에는 종합운동장과 야구장이 있는 문학경기장이 남구 주민들의 스포츠 활동을 및 여가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므로, 이번에 건립되는 운동장은 중구 주민의 생활편익과 균등한 복지혜택을 위해 반드시 중구로 편입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학경기장, 야구장 등)
한편 중구의회 의원들은 오는 3월7일 송영길 인천시장이 중구청을 방문할 예정이므로 이날 송 시장에게 이 같은 내용을 건의하고 시의 입장을 최종 확인한 후 대응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전에 시장 중구방문한 영상)
옹진군, 서해5도 인구 '실시간' 파악
인천시 옹진군이 서해5도 인구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옹진군 전경, 여객터미널 전경)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주민들의 효율적인 대피와 구호 대책수립의 일환으로 시작한 서해5도 인구 실시간 파악 시스템 구축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원으로 지난달 30일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군에 따르면 풍랑주의보로 여객선이 결항된 지난 16일과 17일에 민・관・군 합동으로 총 96개 구역에 299명의 조사요원을 투입해 실제인구전수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로써 군은 실거주 파악시스템을 통해 도서민 운임지원 시스템과 승선권 발권시스템을 연계해 서해5도를 드나드는 일반인과 현지주민들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클로징) 자몽이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자몽 향기를 맡으면 교감신경이 활발해져 지방분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교감신경은 아드레날린 분비는 증가시키는 반면, 인슐린 분비는 억제해 허기를 덜 느끼고 식욕을 억제하는 상태를 만드는데요. 자몽뿐만 아니라 감귤류의 과일 향이 교감신경을 자극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