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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인천 새누리6석 민주6석
11일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각각 6명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투표율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며 꼴찌의 불명예를 벗지 못했습니다.
먼저 중동옹진은 새누리당 박상은(62) 현역의원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남구갑 역시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홍일표(56)후보가, 남구을은 새누리당 윤상현(49)현역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연수구에서는 새누리당 황우여(64)원내대표가 5선을 달성했으며, 남동갑은 정치 신인인 민주통합당 박남춘(53)후보, 남동을 역시 정치신인인 민주통합당 윤관석(51)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부평갑은 민주통합당 문병호(52)후보가 17대에 이어 국회 재입성을 했고, 부평을도 민주통합당 홍영표(54)현역의원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계양갑은 민주통합당 신학용(60)현역의원이 야당의원 중 최다인 3선 기록을 세웠으며, 계양을도 정치 새내기인 민주통합당 최원식(49)후보가 선택됐습니다.
서구강화갑은 새누리당 이학재(47)현역의원이, 서구강화을 역시 새누리당 안덕수(66)후보가 국회로 가게됐습니다.
이날 인천지역 총선 투표율은 51.4%로 전국평균 54.3%에도 못 미쳐 전국 '꼴찌' 불명예를 또다시 벗지 못했습니다.
삼목항·예단포항 6월 '관광어촌항‘ 변신
중구에서 지난해 3월부터 어촌정주어항으로 조성중인 삼목항과 예단포항의 관광어촌사업이 오는 6월 완료되고 관광어촌항으로 새로이 변모합니다.
영종에서 북도면 뱃길에 위치한 중구 운서동의 삼목항은 5천790㎡를 매립한 뒤 물양장과 선양장을 조성했습니다.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즉석에서 어판장이 차려져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이 싱싱한 생선을 구입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영종 미단시티 내인 중구 운북동의 예단포항도 6천90㎡를 매립해 친수호안 68m, 물양장 50m, 선양장 10m 길이로 조성됩니다.
이 어항은 주말 낚시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인천 지역에서 가을철 망둥어 낚시터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중구 관계자는 오는 6월 이들 어항의 공사가 완료되면 선박 및 어선의 안전확보와 함께 입출항이 편리해져 어항운영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어민들의 어업활동 지원 및 어업생산성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월미 전통공원, 관광명소로 떠오른다
친환경 전기 순환열차를 타고,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보셨을텐데요.
월미 전통공원이 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는 월미 전통공원에 인천지역 최초로 친환경 전기 순환열차인 ‘물범카’ 2대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범카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월미 전통공원 입구부터 공원 전망대까지 왕복운행되며 이달말까지 시범적으로 무료운행을 한 뒤 다음 달부터 유료화 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공원 전망대에 북카페,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을 만들고 전통문화 전시시설이나 생활문화 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궁중 및 생활문화 전시장과 영상홍보실, 한식체험장 등이 갖춰진 전시장은 오는 9월 공사를 마치고 개방됩니다.
또 4~6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오케스트라, 색스폰 동호회 등 연주회도 마련됩니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에는 월미공원 주차장을 유료화하고 오토캠핑장을 만드는 등 수익사업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클로징) 어제 개표방송을 시청하면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득표 현황을 보며 마음 졸이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새누리당이 4ㆍ11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을 차지해 원내 1당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더욱 분명해진 것은 진보든 보수든 원하는 세상을 위해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의 집권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인데요. 다음 대선에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251일 남은 시간동안 치열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