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박근혜-한명숙 인천서 '정면승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 어제 인천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인천지역을 방문해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것이 당의 계획인데, 마지막 표심 다잡기에 나선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친 뒤, 서구 석남동 거북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도 인천 만수시장에서 남동구을 윤관석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친 후,
답동성당 입구에서 한광원 후보 지원유세를 실시했습니다.
박근혜 위원장과 한명숙 대표가 인천을 방문한 이유는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경합' 지역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인천 총 12개 의석 중 새누리당의 우세지역은 서구강화을과 서구강화갑, 남을, 연수 등 4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계양갑과 계양을, 부평갑과 부평을 등 4곳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중동옹진과 남갑, 남동갑, 남동을 등 4개 지역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경합지역의 후보들은 박 위원장과 한 대표의 막판 지원유세에 큰 효과를 기대한다며, 선거유세로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것이 당의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기능경기대회 12일 개최
인천지역 최고 기능인을 가리는 '2012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2~17일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인천기계공고 등 7곳에서 진행됩니다.
직종은 금형, 기계설계, 게임개발, 한복, 요리 등 모두 37개이며, 577명의 기능인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게 됩니다.
입상자에겐 상장,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을 대표하는 참가자격과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 관계자는 "그 동안 열심히 실력을 다져온 선수들이 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클로징)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월 11일 총선이 1인 2표제라는거 알고 계시나요? 흰색투표용지는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자에게 한표, 연두색 투표용지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정당에 투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혹은 운전면허증을 꼭 지참하셔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