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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학교 폭력예방 조례제정된다
노현경 인천시의원이 전국 최초로 ‘인천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에는 학교 폭력에 대한 인천시교육감과 각 학교장의 책임을 명백히하고 매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조례가 제정되면 시교육청은 기본 목표 및 방향 설정과 예방교육 및 상담, 피해학생 치료 및 보호, 가해학생 관리 및 선도·치유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시교육청은 기본계획에 따라 학생 인성·인권·예절교육과 함께 교육 자료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보급하게 됩니다.
또한, 학교폭력 사고 발생 시 교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도 조례에 담겼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또래조정상담제’도 도입될 전망입니다.
조례를 마련하고 있는 노 의원은 "전국 최초로 마련하는 학교폭력 관련 조례라 다양한 의견을 더 수렴하고 있다"며 "교사 권한 강화 및 신속한 대처 등이 조례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꽃게 가공품, 지역경제 효자 노릇
인천시가 시수산자원연구소와 지역연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천 꽃게가공산업’ 육성을 시작합니다.
시에 따르면 인천의 수산업 여건은 항만당 위판량이 3만4천t으로 전국 2위의 위판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 내 꽃게 생산량은 어린 꽃게의 방류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인 데다 지난 5년간 연평균복합성장률은 63.5%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역 내 660개 식품가공업체 중 첨단가공기술을 보유한 업체도 상당수입니다.
현재 인천에서 개발된 꽃게 관련 제품은 20여 가지로 이 중 일부는 상품으로 개발돼 시장에서 팔리고 있고, 시판을 위한 검토를 거치고 있는 상품도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인천 꽃게 가공육성사업은 지역 생산품 브랜드화 및 마케팅을 강화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어업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로징) 요즘 반장선거를 앞두고 웅변학원들이 쉴새없이 바쁘다고 합니다. 선거 직전엔 1시간에 15만원에 달하는 1대1 과외를 받기도 한다는데요, 학원에 보내기보단 연설문을 직접 작성하고 가족들 앞에서 연습을 해보는 게 어떨까요? 스스로 할 수 있는 배움도 얻고, 더 큰 자신감도 돌아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