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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복지사회 서비스 문제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인천사람연대는 지난 18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장애인 복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확보와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복지 서비스 시장화로 인한 문제점'을 주제로한 발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들어보는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활동보조 서비스를 이용자 안명훈씨는 '서비스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장애인 자립생활을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활동보조인으로 일하고 있는 김태영씨는 '활동보조인들의 낮은 급여수준, 부족한 휴식시간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며, '활동보조인은 직업적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은모 인천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장애아동 재활치료바우처 실태고발'을 통해 재활치료비 가격상승과 불필요한 치료로 인한 예산낭비를 지적했습니다.
발표이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각 영역 전문가들이 장애인복지 서비스 공공성 확보와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을 펼쳐 장애인활동 지원을 위한 담당기구 설치, 좋은 일자리를 통한 고용안정 등을 제시했습니다.
▶ 그린피스 에스페란자호 인천항 입항
전 지구적인 환경 캠페인을 주도하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소속의 에스페란자호가 지난 16일 인천 내항 1부두에 입항했습니다.
에스페란자호는 길이 72.30m, 폭 14.36m, 흘수 4.7m의 크기로 최고 15노트의 속력을 가진 선박입니다.
그린피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각계 인사와 그린피스 서포터즈, 일반인 등에게 선박을 공개하는 오픈보트 행사와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스페란자호의 입항은 지난해 개소한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를 홍보하고, 그린피스의 활동 목적과 현황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한편, 그린피스는 지난해 6월 인천항 1부두에 레인보우 워리어호를 입항하고, 한국사무소 개설 기념으로 인천시민에게 선박공개 행사를 가진 바 있습니다.
▶ 남동구 보건소 신청사 개청식
남동구 보건소는 보건의료 서비스향상과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8일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복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신청사는 연면적 5,19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엑스선골밀도측정기, 디지털방사선촬영기, 결핵검사용무균상장 등 의료 장비를 대폭 확충했습니다.
또 기존에 운영 중이던 진료실, 물리치료실, 금연상담실, 신체검사실 등을 확충하고 운동처방실, 심뇌혈관상담실, 체력단련실, 아토피예방관리센터 등을 신규로 설치했습니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오는 7월경 간석동에 개소하게 될 보건지소에서 만성질환관리, 통합건강관리, 모자보건 사업을 추진해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보건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로징) 52주년이 되는 4·19혁명을 맞아 광주시내에 버스번호 ‘419’가 등장했습니다. 419번을 쓰게 된 것은 광주에서 전국 첫 4·19 시위가 일어난 점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유당 부정선거에 맞서 학생·시민이 주도했던 ‘4·19 혁명’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