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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소속 의원단이 집단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인천시는 경제구역 도시관리사무와 관련해 지자체에 이관한다고 밝혔습니다.
-915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남녀 궁도 대회가 개최됐습니다.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의원단 탈당 선언 기자회견
인천의 '진보정치' 실험이 중대한 기로에 섰는데요.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당원들이 줄줄이 당을 등져온 상황에서 선출직 기초단체장ㆍ의원들도 집단 탈당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소속 시의원과 구의원들은 지난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강병수ㆍ정수영 시의원, 문영미 남구의원, 김상용ㆍ이소헌 부평구의원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저버리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 만을 추구하는 특정세력에 휘둘리게 됐다“며 ”이러한 통합진보당으로는 더 이상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기 어렵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번 탈당선언으로 지난 4월 국회의원 비례대표 경선부정으로 도마에 오른 '구 당권파'와의 결별을 공식화하게 됐습니다.
한편, 탈당을 선언한 의원들은 "통진당의 실패로 진보정치 자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접지 말아달라며 혁신하는 진보정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구심점인 당이 사실상 '공중분해'되면서 신당 창당 등 새로운 방향설정을 위한 혼란은 한동안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경제청, 경제구역 도시관리사무 지자체에 이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등의 도시관리사무를 지자체로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이 경우 경제청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도시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개발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내 도시관리사무와 관련해 각 구에 환원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은 토지매각 수익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시관리사무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워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막대한 세수혜택을 얻는 자치구가 도시관리기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천경제청이 이번에 자치구로 이관하려는 도시관리사무는 생활폐기물·하수도·도시공원·옥외광고물·도로 등 5개 사무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안에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부터 관할 자치구에 경제자유구역 도시관리 사무를 넘길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해당 자치구는 “도시관리업무를 이관하려면 직원 등을 더 충원시켜야 하는 만큼 맡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상륙작전기념 전국 남녀 궁도 대회
9.15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한 제29회 전국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13일 인천 수봉궁도장에서 개막됐습니다.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궁도협회 주최로 1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약1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으며, 일반부 단체전, 남여 개인전, 노년부 개인전, 실업부 개인전 등 5개 부문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국궁을 계승하고, 인천궁도발전과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선수단 숙식 및 지역관광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신>
인천 고용시장 ‘얼음’
-인천 지역 고용률이 지난달보다 0.9% 포인트 하락하며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성만 인천시의회의장 전국의장협 부회장 선출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이 전국 시 도의회 의장협의회 공동부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서구 건지사거리 일원 차선분리대 2곳 설치
-인천시 서구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건지사거리 일원에 차선 분리대를 설치했습니다.
인천호텔가, 가을,추석 패키지 ‘눈길’
-인천지역호텔이 분격적인 가을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특별판촉행사를 펼칩니다.
<클로징>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효능이 더욱 좋다는 건 다들 아실 텐데요. 9월달 제철음식에는 귤과 고등어,고구마,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제철음식 중에서도 귤은 감기예방, 고등어는 동맥경화와 뇌졸증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하니까요 제철에 나는 음식으로 맛과 건강까지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