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 재개발지 생활쓰레기방치에 환경오염 골머리
인천 계양구 서운동 2-15번지 일대가 재개발로 인해 빈집들이 발생함에 따라 이곳에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 등이 무단으로 버려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빈집들은 방치된 상태로 이곳에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들이 무단 투기되고 있어 바퀴벌레 같은 해충들이 다른 집에 해를 끼치고 있으며 화재발생 등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이 지역에 무허가 세탁업체까지 들어서 이곳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 업체와 담하나 사이에 있는 옆집에는 3세 영아가 소음으로 인해 고막이상과 악취로 인한 두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민원을 제기해도 최소한의 인권도 존중해 주지 않는다”며“아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일인데도 무허가 건물이란 이유로 민원을 해결해 주지 않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무허가 세탁업체 대표는“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와 정상적인 작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소음방지를 위해 단음장치를 했고 옆에 건물을 인수했지만 이사가 늦어져 10일까지 정상적인 작업을 마친 후 영업장 신고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계양구청 관계자는 “이 업체가 상주한 건물은 무허가 건물로 영업 신고자체가 불가능해 업체의 불법행위가 파악됨에 따라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최대한 빨리 처리할 수 있는 행정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프린지 페스티벌, 3일 간의 열기 속에 끝마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2012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월미도 음악분수 특설무대에서 열린 프린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지난 4일 공연에서 관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팀은 작년 프린지 페스티벌의 우수 팀으로 선정돼 올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도 하는 4인조 밴드 딕펑스였습니다.
이 팀은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과 뛰어난 멜로디로 청중들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또 지난 5일 공연에서는 드럼 신동으로 알려진 조윤식(8)군이 KBS 탑밴드 2에서 화제를 몰고 있는 하드록 밴드 해리빅버튼과 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편 이번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초청팀 ‘딕펑스’와 ‘넘버원코리안’, 자유참가팀 ‘밤에 피는 장미’가 관객들의 가장 큰 인기를 모았으며 30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 관광유원지인 월미도에 불법, 무질서 난무해
인천의 관광명소인 월미도에서 불법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낚시를 하는 등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절기상 계절이 가을의 문턱을 넘는다는 입추가 지났습니다. 그런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며 이틀연속 주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정부의 대책만을 기다리기 보다는 전기절약에 앞서는 국민의 노력과 양해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