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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천, 일자리가 풍성한 도시 인천>
인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2014년까지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973년 인천지방산단을 시작으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인천지방산업단지 등 총 10개의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의 주요 산단의 경우 지난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생산액이 44,028억원이 증가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남구 주안동, 서구 가좌동, 부평 십정동에 걸쳐 조성되어있는 주안산단은 지난 3년간 기업체수가 5.8%증가해 인천시 핵심 거점 산업단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성예정인 강화일반산업단지는 46만 672㎡의 규모로 2014년까지 준공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지난 2009년 서울시 58.1%의 고용률을 59%로 뒤집으면서 1위의 자리를 차지한 이후 꾸준한 고용률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인천시가 운영중인 산단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UTD, 김봉길 정식감독 승격>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주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봉길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습니다.
송영길 인천 시장은 “김 감독이 부임한 이래 지난 일요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3대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등 최근 7경기에서 3승 4무의 성적으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며 “김 감독이 확실한 권한을 갖고 팀을 더욱 잘 이끌어주기를 당부한다고”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허정무 전 인천감독의 사퇴로 감독대행에 오른 지 3개월여만에 정식 감독으로 인천을 이끄는 김 감독은 지난 2008년 시즌부터 인천코치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10년 6월 페트코비치 감독이 사임했을 때에도 감독 대행을 수행했으며 통산성적은 3승7무9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봉길 감독은 “고향 팀의 지휘봉을 잡게 돼서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그만큼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 좋은 경기내용을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봉길 감독은 브라질에서 코치 아카데미 연수를 마친 뒤 모교인 부평고 감독을 시작으로 2002년 백암종고 감독을 거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전남 코치를 지냈습니다.
<8회 인천여성영화제 영화공간주안에서 개막 >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인천여성영화제가 지난 13일 인천지역의 문화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은 8회 영화제의 상영작인 다큐멘터리 ‘어머니’의 삽입곡을 부른 가수 이아립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인천여성영화제의 개막작은 3년 전 용산참사의 진실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날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잊혀져가고 있는 지난 2009년의 용산참사를 다시 되새기며 비상식적인 대한민국의 국가폭력의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8회 인천여성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사흘 동안 총 40여 편의 국내외 장단편 영화들과 다양한 관객참여 이벤트, 인천지역 아마추어 밴드들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클로징> 7월중반이 되면 휴가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하지만 경기가 어려운 탓인지 작년에 비해서 여름 휴가 계획세우신 분들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로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 여가와 마음의 여유 부족, 경제적인 부족을 꼽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경제불안에 대한 우리사회의 불안심리가 그대로 반영된 것 같습니다.비록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은 팍팍해졌지만 여러분들의 마음만큼은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IBN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