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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봉산서 현충재, 순국선열 넋 위로
인천무형문화재가 2002년부터 열고 있는 현충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인천 남구불교연합회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참여로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선열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현충재(顯忠齋)가 현충일인 어제 오후 3시 인천 수봉산 현충탑 광장에서 봉행됐습니다.
2002년 현충일 오후, 비 내리는 재단에 흰 국화 몇 송이만이 초라하게 놓여있는 모습을 본 능화 스님은 간단하게 예를 갖추고 범패와 작법무의식을 올렸으며, 당시 의식이 현충재의 기원이 됐습니다.
올해 현충재는 여는의식, 받드는의식, 펼치는의식, 회향의식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회향의식에서는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금강산타령과 작법무 최고 백미인 천수바람춤이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능화 스님은 "제(祭)는 유교식 제사를 올리는 것을 말하지만 재(齋)는 불교적 의식으로 공양을 차별 없이 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촉각
인천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 의장단 구성은 물론 각 상임위원회 배정까지 의원간 물밑 작업이 활발합니다.
인천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7월9일까지 진행되는 제202회 정례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 배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제6대 시의회는 37명으로 구성됐으며, 당별로는 민주통합당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새누리당 7명, 통합진보당 2명, 무소속 2명을 비롯해 교육위원 4명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상임위별 시의원들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교육위에 배정될 일반 시의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업위와 건설교통위에 대한 시의원들의 선호도가 높고, 시의 각종 위원회 중 인기가 높은 위원회에 배정되기 위한 신경전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로징)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칫솔질을 하라.’ 흔히 권장되는 양치질의 ‘333 원칙’인데요, 그래서 식사가 끝나자마자 바로 칫솔을 들고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식후 바로 이를 닦는것이 오히려 이(齒)를 상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게 되면 산 성분이 더 깊숙이 스며들어 치아의 부식이 빨라진다고 하니 최소 30분이 지난 다음에 양치질을 하셔서 상아질을 보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