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송시장, 재정위기 타개위한 대책 발표 과연?
인천시가 재정난으로 인해 공무원들의 수당까지 삭감한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의 개통시기를 2년 늦춰 현금지출을 줄이겠다는 것인데요, 그 기자회견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30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 재정 현황 및 대책을 발표하며 오는 2014년 예정된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시기를 2년 늦춰 현금지출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시장은 현재의 고통을 분담해 나간다면 반드시 재정위기는 극복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또한, 인천시는 이번 재정위기 극복 대책을 내놓으면서 2014년에 열릴 아시안게임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강력히 요청 했습니다.
송시장은“아시안게임은 한도시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차원의 책임으로 치러져야 한다”면서“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일부 인사들은 과연 인천시의 의도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라며 실현가능성면에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부평구, 어린이 안전용 CCTV 추가 설치
부평구가 어린이들이 각종 범죄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도시공원과 놀이터에 CCTV 설치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늘고 있는 어린이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린이 사고 발생 취약지역 10곳에 CCTV를 설치합니다.
이 사업은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을 지난해 시행, 2015년까지 국고보조사업으로 진행됩니다.
구는 지난해 11곳에 이어, 올해 갈산2동 대월놀이공원과 반월놀이공원, 삼산동 햇살공원, 새싹공원 등 놀이공원 10곳에 추가로 CCTV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오늘은 금연의 날입니다.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금연의 필요성에 고개를 끄덕이는데요, 어떻게 하면 담배를 좀 더 쉽게 끊을 수 있을까요? 미국 질병본부에 따르면 금연 보조제 처방이나 상담을 받을 경우, 담배를 끊을 확률이 2~3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금연 효과를 유지하려면 매일 15~20분 정도 걸으면 좋다고 하네요. 흡연 욕구를 느낄 때는 “지금 담배를 버리면, 평생 건강을 줍는다.”는 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