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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인천지역 주택가 곳곳에 설치된 일부 재활용 의류수거함이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추진해 온 검단신도시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주민 반대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오는 12월3일 소비자의 날을 앞두고 올해 처음으로 인천 전통시장 곳곳에서 각종 할인행사가 마련됩니다.
1.<주택가 의류수거함 ‘쓰레기장 둔갑’>
일반 주택가 근처나 아파트에 가보면 의류수거함이 설치돼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의류수거함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평구가 최근 자체 조사한 지역 내 의류수거함은 1천513개로 이중 442개가 파손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변해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며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평구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지역 주택가 곳곳에 설치된 일부 재활용 의류수거함이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변질되거나 방치되고 있어 대대적인 정비 작업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부평구 부평동초등학교 인근의 한 의류수거함 주변에는 폐 우산, 깨진 병 등이 버려져 있어 미니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남구 인천고등학교 인근의 한 의류수거함은 파손됐을 뿐만 아니라 넘어진 채 방치되고 있어 철거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실태와 관련해 부평구는 의류수거함 감축, 책임자 지정, 불필요한 의류수거함 정비·관리를 통해 쓰레기무단투기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입니다.
<인천도시공사 “당분간 아파트 신축 없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인천도시공사 역시 경기침체의 영향을 벗어날 순 없었는데요. 인천 검단신도시 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토지보상 지연과 시행사의 경영악화 등으로 무산됐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12일 주민 반대와 경기악화에 따른 재정난 등으로 지난 2010년 5월 지정한 검단신도시 2지구 구역을 해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단신도시 2지구는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서구 대곡동 일대 6.9㎢에 4조3000여억원을 들여 주택 2만1000가구 인구 9만3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를 2016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검단2지구 택지개발사업 해제를 위해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말까지 내부 절차를 완료하고 인천시에 지구지정 해제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가 검단2지구 해제를 건의해 오면 이를 받아들여 국토해양부에 택지개발지구 지정 해제를 요청할 방침이며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검단신도시 1지구(서구 원당동 중심)에 대해선 당초 계획대로 2017년까지 신도시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전통시장의 덤·에누리 연말까지 대폭 늘린다 >
마트나 시장에 가면 경기침체로 인해 선뜻 지갑열기가 어려우실 텐데요. 이러한 시기에 대형마트와는 달리 덤과 에누리 문화가 있는 재래시장을 꾸준히 찾는 소비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오는 12월3일 소비자의 날을 앞두고 올해 처음으로 인천 전통시장 곳곳에서 각종 할인행사가 마련됩니다.
14일 인천시장상인회와 번영회 등에 따르면 인천 전통시장 곳곳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햇과일과 곡식, 채소를 할인하며, 겨울 이불과 양말, 내복 등 각종 의류도 싸게 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인 지역 시민에게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차 늘고 있는 대형마트를 견제하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모두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손님들에게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중구의 신포시장에서는 오는 12월10일까지 과일과 채소 등의 먹을거리를 20~30% 가량 싸게 팔 예정이며,
용현·송현시장도 마찬가지로 많은 식재료와 간식거리를 30% 안팎 싸게 팔 계획입니다.
남구 석바위 시장과 부평구 삼산시장, 남동구와 연수구 등은 오는 11월부터 할인 행사에 동참하고, 지역 64개 전통시장 가운데 30여 곳에서 진행될 계획입니다.
4.<제93회 전국체육대회>
지난 11일은 대구 계명대체육관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개막일이 열린 배드민턴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인하대가 금메달의 승전보를 울리며 종합 6위 목표달성을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을 가지고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7일간의 메달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인천은 6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 대회 첫 날, 배드민턴에서 첫 금메달에 산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인천은 이날 사이클 여고부와 여일반에서 각각 은과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으며 축구 여자일반부 현대제철은 8강전에 올라 13일 울산과학대와 준결승 진출을 위한 일전을 치루게 됐습니다.
현재 인천은 지난11일 사전경기로 벌어진 인라인롤러 이슬의 금 1, 은 1개를 포함해 15일 현재 금 2, 은 3, 동 4개를 따내 종합점수1,162점을 획득 종합 1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단신>
동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인천 동구가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지원하고, 주민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계획했습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내일 개막 SK vs 롯데
SK와이번스(인천)와 롯데자이언츠(부산)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개막됩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해 맞붙는 양팀의 첫 대결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인천문학구장에서 펼쳐집니다.
장애인 다수 고용업체 감독 실시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장애인 다수 고용업체를 대상으로 지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도감독을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 지급실태, 기숙사 생활 여건 등 취약근로자 보호규정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개최
세계재활협회 세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29일부터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재활협회 세계대회’ 공식 기념행사로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정보격차 문제해결으로 IT가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키기 위해 열립니다.
<클로징>무더위가 지나가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 산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등산을 하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질 뿐 아니라 골밀도 향상과 근육 강화등에 도움이 돼 산을 찾는 인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하지만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산을 오르면 관절과 근육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여유를 가지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