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인천시는 지난 27일 롯데쇼핑과 인천종합터미널 매매에 대한 투자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인천지역 노인 인구 비율이 점차 높아져 15년 뒤인 2027년에는 2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천교통공사가 추석 연휴기간을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수송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1.<인천터미널, 롯데쇼핑 손에>

인천시가 구월동 인천종합터미널 매각 대상자로 롯데쇼핑을 선정했습니다.
가장 비싼 매각 금액을 제시한 롯데와 손을 잡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지만 매각 절차와 시의 태도에 의혹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개발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갖고 매매에 대한 투자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약정에 따라 롯데쇼핑은 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시로부터 8천 751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으며 백화점의 경우 장기 임대계약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017년까지 운영한 뒤 롯데쇼핑이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터미널에는 현재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와 CGV 등이 입점해 있지만 투자약정 체결로 2017년이후 부터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하지만 매각 과정에 대한 각종 의혹들과 롯데가 작성한 조감도에 구월농산물도매시장과 인근 개발제한구역이 함께 개발되는 것으로 작성돼 인천시와 롯데의 개발 협약이 광범위하게 진행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시 재정난 극복 대책으로 이뤄진 터미널 매각에 동참한 롯데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구월동은 젊은이들의 거리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고령사회 대비 노인 정책 세운다>

인천시가 오는 2021년 고령사회와 2027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중장기 노인 정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다음달까지 ‘노인 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거주 노인분포를 살펴보면 전체노인중 남구와 부평구에 절대적으로 많은 노인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중구와 동구에 비교적 적은 노인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또는 노인부부가족의 비율이 점점 높아져 인천시의 장기적인 노인복지정책의 수립이 시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노인정책과 관계자는 " 인천의 노인 인구 비율은 전국적으로 볼 때 낮은 편이지만 출산율이 지난 2009년 기준 전국 평균 1.28명보다 적은 1.14명이라 젊은 인구의 유입이 계속되지 않으면 고령사회로의 진입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적절한 노인정책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2013~2017년 시 정책에 적용되는 이번 계획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노인들을 보호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노인가구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노인 취업 정보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3.<인천교통公,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인천교통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을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 기간 동안 귀경객의 귀경편의를 위해 10월 1~2일까지 지하철을 1일 2회 상행선은 오전 1시39분, 하행선은 오전 1시54분까지 심야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전 노선 좌석을 매진 시까지 특별예매를 실시하고,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주차장 무료개방, 창구운영확대, 도우미 배치 등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전동차 및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 실시, 운송업체 종사원의 운송질서 확립 등을 통해 연휴기간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인천도시공사, '중국인 관광객 잡아라'>

인천도시공사와 관광협회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6일 인천도시공사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난해 보다 33% 증가한 9만70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연휴기간 동안 구월동 ‘롯데백화점’과 인천항의 ‘인천항 지역명품전시장’에서는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10-20%의 특별 할인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도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관광협회 등과 함께 관광수용태세 특별 점검반을 운영해 중국 관광객들이 인천에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5.<2012년도 산업위 연찬회 개최>

인천시는 지난 26일 제6대 후반기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산업위원회 업무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항만시설의 개발 및 관리, 육성에 관한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벤치마킹하여 인천항을 경쟁력있는 동북아 해운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신>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 기념 평화미술展
인천시는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을 맞이해 인천 시민들의 평화 정신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 남북관계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담은 평화미술전이 열립니다.

2012 추석맞이 민속 문화축제 개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온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 하고 느낄 수 있는 ‘2012 추석맞이 민속 문화 축제’가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개최됩니다.

신한은행 인천본부 ‘효사랑 한가위 큰 잔치’등 개최
신한은행 인천본부 소속 41개 영업점 150여평의 직원은 인천지역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추석맞이 ‘효사랑 한가위 큰 잔치’와 인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추석선물 나눔 행사’를 펼쳤습니다.

소방안전본부, 신고자 위치 실시간 확인한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도로 전경 영상을 119긴급구조 표준시스템에 연계해 전국 최초로 신고자 위치를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차트 2위에 올랐다고 해서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가수 사상 최고의 순위라고 하는데요. 빌보드 메인차트 2위를 장식하며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가수들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상으로 IBN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