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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송영길 인천시장을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계양구에 입점을 준비하는 한 대형 유통마트가 국내 굴지 유통 대기업의 위장 입점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시립 인천대학교 강의실 증축을 미뤄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회장과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위탁운영비 감면과 인천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 지원, 외형복원업 등 무등록정비업체 불법정비행위 근절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또한 기업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사업 지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지원 등 지역 현안도 논의 주제에 올랐습니다.
중소기업 중앙회는 “해마다 인천시장과 지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현안해결에 도움이 됐다”며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마트 위장입점 의혹, 소상공인 반발>
유통법에 따라 대기업은 전통시장 반경 1km 내에 진출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기업들이 갖가지 편법을 이용해 인천지역 전통시장 인근에 대형 슈퍼마켓을 입점시키면서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계산시장 상인들은 지난 20일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가 소규모 법인이 운영하는 중소마트를 내세워 사업자 등록을 한 뒤 위장 입점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상인회 관계자는 "최근 북인천세무소에 신규 사업자등록을 마친 T유통 관계자들이 주변 상인들에게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찍힌 명함을 통해 영업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이마트가 T유통이라는 중소유통업체의 명의를 통한 위장입점을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계산시장 상인 20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업체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입점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T유통 관계자는 “이마트 측에서 전체 상품의 10%미만만 공급받을 뿐 지분이나 토지 운영 등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일축하며 “영업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이마트 관련 명함을 사용하는 것일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인천시 엇박자 대학정책... 지역대학 ‘홀대’>
인천시의 지역대학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역 시립대인 인천대에 대한 지원이 충분치 않고, 경인교대 등 일부 대학들이 인천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시의 대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인천시는 지난 17일 올해 인천도시공사의 경영난으로 인천대 송도캠퍼스 증축 사업비를 부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송도캠퍼스 증축은 지난해 11월 시와도시공사, 인천대의 협약에 따라 강의실 건물 6동을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961억원이 소요됐습니다.
최근 도시공사는 경영난을 겪으면서 올해 부담해야 할 예산 270억원을 내지 못하겠다고 시에 통보했습니다.
지난 6월 건축허가를 받아 뒀지만 돈이 없어 공사에 착수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것입니다.
조영홍 인천시의원은 “인천시가 글로벌 대학을 유치하는 것은 좋지만 기존의 인천지역대학에 더 관심을 두고 책임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
지난13일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의원단의 탈당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최근 주요 간부의 탈당 선언이 잇따랐던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이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당 정상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인천시당은 기자회견에서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가 '당 정상화를 위한 특별조치의 건'을 의결하고 인천시당을 문제 조직(사고당부)으로 판정했다"며 "인천시당 직무대행자 선임과 승인비중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탈당 선언 이후 당직을 유지한 채 당원을 대상으로 탈당을 선동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25일 열리는 비대위에서 이들에게 직무 정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시당은 "중앙위의 결정으로 시당 정상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된 만큼 노동자, 인천시민과 함께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신>
북도면, 한그물 맨손고기잡이 대회 개최
옹진군은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북도면에서 오는 10월 6일 한그물 맨손고기잡이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북도면 한그물 맨손고기잡이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고기잡이 대회와 더불어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2012 인천부평풍물대축제
2012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10월5~7일 부평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풍물대축제는 말 뿐인 소통이 아니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됩니다.
동구, 추석 명절 맞아 사랑나눔 활동 전개
인천 동구가 오는 24일부터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위문과 모금활동을 통해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전개합니다.
2012년 추석명절 이웃사랑 캠페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우리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2년도 추석명절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모금기간은 오는 10월 5일 까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접 기부하거나 인천시 10개 구.군.동 주민센터의 계좌로 송금할 수 있습니다.
<클로징>지난 뉴스에서 중구 구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는거 확인하셨을텐데요.
올해 근대개항장거리문화제에는 주말을 맞아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주를 이루었고, 사진전시회와 뮤지컬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면서 이상 IBN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