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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자리 창출 예산 축소
인천시가 재정악화로 민선5기 3대 핵심사업의 하나인 일자리 창출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해 올해 일자리 창출 계획이 수정될 전망입니다.
시는 “아직 올해 축소되는 예산에 대한 정확한 산출을 하지 않았지만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예산 중 국비를 포함해 1천500억원이 축소된다”며 “추가경정에서 일자리 창출 사업 예산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물포스마트타운 중심의 청년창업, 비전기업에 대한 1조원 자금지원 등 각종 사업을 시행했으나 높은 실업률과 고용률 지수상의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70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계획이었던 시는, 재정상의 이유로 일자리 창출 사업비를 동결 또는 축소할 것으로 보여 올해 사업의 대폭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7월부터 금연구역 흡연자 과태료 부과
오는 7월부터 버스정류장과 인천대공원 등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인천시는 공원, 버스 정류장, 학교 정화구역 등 공공 장소 1천281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7월부터 이들 장소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금연구역에는 남동구 장수동 236 일대 인천대공원 298만4천㎡와 계양산 자락 계양공원도 포함됐습니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2월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바 있습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의 대표적 공원을 우선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며 “단계적으로 다른 공원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로징)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오늘은 나무를 심고 가꾸기 위해 만들어진 식목일인데요. 평일이라 나무심기에 동참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이번 주말 산림청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백합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묘목을 심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니 나무를 심으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