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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지난 11일 90년 역사를 지닌 숭의운동장 자리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막식과 함께 인천과 수원의 개장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기존 경기장들보다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6만2천200㎡, 2만여석의 규모이며, 인천의 도약을 상징하는 역동적이고 유연한 유람선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습니다.
특히 문학야구장과 삼산농구장에 이은 프로스포츠 전용경기장으로 내년 배구전용구장이 완공되면, 4대 프로스포츠 전용 홈구장을 모두 가진 첫 번째 도시가 됩니다.
이날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과의 '2012 K리그' 2차전에는 2만여명의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인천이 0대2로 패해 홈구장의 첫 승리를 놓쳤습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앞으로 프로축구 경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복합단지와 인천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인천의 새로운 스포츠문화의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인천시 장애인 콜택시 22대 증차 운행
인천교통공사는 교통약자인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장애인콜택시를 오는 19일부터 증차 운행합니다.
교통공사는 현재 운행 중인 장애인콜택시를 122대에서 144대로 늘려 이용고객들의 대기시간을 크게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콜택시 이용 시간은 출근시간대와 점심시간대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용 승차건수는 2006년 약2만건에서 2011년에는 약35만건으로 비약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통공사는 장애인 콜택시의 효율적인 운영과 운전봉사원 및 콜센터 상담원의 친절교육 및 서비스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클로징) 봄을 시샘한다는 이른바 꽃샘추위가 오늘 절정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전국적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고 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