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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반값 포차 운영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전 반값 등록금에 대한 이슈를 재점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민주통합당 반값등록금 특별위원회는 반값 등록금을 현실화하고 이슈를 재점화하기 위해 삼산체육관 출입구 앞에서 “반값 포차”를 운영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학용 인천시당 위원장, 우상호 반값등록금 특위위원장, 한명숙·문병호·정성호 국회의원, 김교흥, 안귀옥, 한광원 인천지역 지역위원장이 인천지역 대학생들과 반값 등록금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신학용 인천시당 위원장은 “우리 대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는데 있어 등록금 때문에 평균 8~9년이 걸린다”며 “민주통합당은 19대 국회 1호 법안인 ’반값등록금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 수도권 첫승리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을위한 인천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해 대세론에 힘을 얻게됐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순회 경선에서 5928표(50.09%)를 얻어 1위를 기록하며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2위는 손학규 후보로 3143표(26.56%)를 얻었으며 3위는 김두관 후보로 1976표(16.70%), 4위는 정세균 후보로 787표(6.65%)를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문 후보는 제주와 울산, 강원, 충북과 전날 치러진 전북 경선에 이어 이날 인천 경선까지 승리를 하며 대세론을 확실히 굳혀나갔습니다.
수도권은 문 후보에게 비교적 유리한 지역이란 점에서 앞으로 있을 경기와 서울 지역의 경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경기지사를 지낸 손학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바짝 추격하는 만큼 대규모 선거인단이 밀집한 수도권에서 결선 투표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륜스님 인천에서 강연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 스님이 인천을 찾아 희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교수의 단일화, 더 나아가 공동정부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법륜 스님은 지난 3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75회 인천아카데미에서 ‘희망세상 만들기 즉문즉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이 애로사항이나 애환을 해소하고 활발하게 시책을 추진하자는 차원에서 법륜스님을 초빙하게됐다”고 말했습니다.
법륜 스님은 이날 강연에서 자녀양육문제와 부부갈등 등 가족과 삶에 대한 답변에서부터 ‘묻지마폭행’ 등 사회문제와 시사, 한반도정세와 정치 현안까지 막힘없이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또한 현재사회의 불안 심리와 각종 자살, 성폭력문제에 대해서도 “원천적인 정신세계의 혼란과 불안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민들과 질문을 주고 받으며 육아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회적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도 조언했습니다.
클로징>최근 아동과 청소년 상대 성범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잊을 만하면 다시 등장해 우리 사회를 울분과 경악에 빠뜨리고 있는 아동 상대 성범죄. 이를 근절하기 위해 선진국과 같은 엄벌주의를 포함해 사회적,의학적 대책까지 고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