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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동보노빌리티 입주예정자들 반발
영종하늘도시 동보노빌리티 입주예정자들이 경제청의 동보아파트 사용승인(준공)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영종하늘도시 동보노빌리티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부터 아파트의 안전성 확인을 사용승인권자인 경제청에 요청했으나 담당자들은 현장 한번 제대로 확인해보지 않은 채 모든 사항들을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입주예정자 협의회 430명 회원들은 “국민을 기망하고, 국민의 안전을 철저히 무시한채 진행처리된 사용승인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들은 “이로 인한 피해는 이 모든 과정을 알면서도 승인한 인천시와 경제청이 져야 한다”며 “단체입주거부와 함께 경찰고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FTA 구인-구직을 위한 만남의 장 열어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9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인천세관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FTA 전문 인력난과 청년 실업을 동시에 해소키 위해 FTA 일자리창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04년 FTA 발효 이후 전국 최초로 FTA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14개 중소수출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소재 33명의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구인-구직을 위한 만남의 장을 열었습니다.
박람회를 통해 구직이 확정된 20여명의 학생들은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인천세관과 인천상의가 실시하는 FTA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이수 즉시 해당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천세관장 “FTA전문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수출기업에 FTA유관기관이 전문인력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그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는 “청년 실업이 높기로 유명한 인천지역에 이번 일자리 창출사업이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로징> 전국에서 가축 83만마리가 폐사하고 남해안에는 올해 첫 적조경보가 발령되는 등 한반도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잠시 더위를 식혀줄 반가운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이 참에 폭염도 지나가고 무더위에 폭등한 채소값도 하루빨리 정상가격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