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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송도국제도시가 U-City 시범도시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 인천지역 주택가격이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전세값은 오르고 있습니다.· 인천지역 외국계 학교에 다니는 학생 대부분이 우리나라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 U-City 시범도시 송도, 전국 유일 5년 째 선정>
송도국제도시가 U-City 시범도시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U-City 시범도시는 2009년부터 해마다 국토해양부가 뽑아 지원한 사업인데요. 인천 송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국토해양부의 'U-City 시범도시 지원사업 최종평가'에서 송도국제도시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2009년부터 U-City 시범도시를 뽑기 시작한 이후 인천 송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선정된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올해 'U-케어가드 서비스 확산' 사업에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U-케어가드 서비스'는 서비스를 신청한 주민에 한해 스마트폰 위치 정보로 자녀의 위치를 알려주는 사업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7일 국토해양부에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U-City 시범도시는 정부가 성공 모델이 될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합니다. 정부는 사업비의 절반을 국비로 지원하는데, 송도는 그동안 '지능형 상황 인지 방범서비스', ' U-모바일서비스', '수익형 민·관서비스 모델 구축' 등의 사업에서 47억원을 국비로 지원 받았습니다.
<인천 집값 하락세, 전세는 줄어>
한번 위축된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주택가격이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전세값은 일부 올랐고, 연수구 지역은 유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효과로 오랜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발간한 '2012년 4분기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주택거래량과 매매 가격은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하락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동구의 경우 면적 99㎡ 이상의 주택이 1000만원 정도 하락했고, 부동산 중개업소의 매출도 60% 내외로 감소했습니다.
전세값은 연수구·남구·동구를 중심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구 전세값을 살펴보면 115㎡형 주택을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000만원이 올랐습니다. 동구 역시 신혼부부 전세 수요로 69㎡형 전세값이 1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매매보다 전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전세값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연수구 주택 시장은 GCF 사무국 유치 이후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앞으로 GCF 사무국 가동, 대기업 이주 등으로 인구유입이 계속되면 연수구 주택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늬만 외국인 학교’ 여전하네>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던 외국인 학교. 그러나 인천지역 외국계 학교에 다니는 대부분이 우리나라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수업료도 비싸 귀족학교라는 논란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가 설립 취지와는 다르게 내국인 교육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내놓은 '외국인학교의 주요 쟁점과 과제'에 따르면 청라 달튼외국인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는 지난해 6월 기준 106명입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학생은 모두 89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내국인 비율이 적절하게 규제되지 않고 있는 까닭은 현행법에 허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교육기관법은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 허용 비율을 정원의 30~50%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가 없다보니 외국계 학교들은 법을 피해 내국인 학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비싼 수업비 때문에 귀족학교 논란도 여전합니다. 달튼학교의 연간 수업비는 1100만~1550만원이고, 기숙사비는 연간 1000만원에 이릅니다. 학생 1명에 매년 3000여 만원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외국계 학교들이 내국인 교육기관으로 변했다는 지적이 있다"며 "교육환경을 고려한다면 더 이상 내국인 비율을 늘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학교 주변 200m 인천지역 특별관리>
요즘 아이 키우는 분들, 학교 폭력이나 아동범죄 때문에 걱정 많으시죠? 앞으로는 인천지역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전해질 것 같습니다. 인천경찰이 학교 주변 200m를 학생안전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CCTV 설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학교폭력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빠르면 올 상반기에 인천지역 학교 주변 200m 지역에 CCTV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지역의 489개의 모든 초·중·고교가 적용 대상으로, 특히 CCTV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이 적용됩니다. 또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 등과 함께 순찰 활동도 벌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90명인 아동안전지킴이를 올해에는 230명으로 크게 늘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학교폭력 대처 메뉴얼도 만들었습니다. 경미한 학교폭력을 저지른 초범의 경우 훈방이나 즉결심판 등 가벼운 처벌을 부과하되, 일진 등 처벌대상 서클은 교육 당국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적극적으로 해체한다는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안전지역 지정 사업은 CCTV 설치가 관건"이라며 "예산 확보 등에 있어 지자체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단신>
인천환경공단, 구월 4동 무료급식센터와 독거노인 지원 협약
인천환경공단이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구월4동 무료급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직원들이 매달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 기금으로 쌀과 반찬 등을 급식센터에 지원하게 됩니다.
시립예술단 ‘인천정명 600년 맞이 신년 음악회’
2013년을 맞아 오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 정명 600년맞이 신년음악회’가 열립니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확장되고 발전한 인천의 밝은 미래를 그리는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릴레이 공연으로 꾸며집니다.
매립公 세계적 환경관광명소로 ‘우뚝’
지난 한해 동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견학한 인원이 처음으로 3만5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66% 가량 증가해 올해 외국인 안내를 위한 서포터즈 2명을 충원할 계획입니다.
인천 AG, SNS 서포터 모집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이달 말 까지 '제2기 인천아시안게임 SNS서포터즈' 50명을 모집합니다. SNS를 활용할 수 있고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날씨>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 오전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금요일 오후부터는 한파가 물러가고 기온이 점차 상승해 토요일에는 영상 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온도 영상 3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겨울철에 실내에서 화분을 기르면 공기 정화뿐 아니라 휴식과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식물들이 있다고 하니까요. 추운 겨울,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화분 하나씩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