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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송영길 인천시장이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행사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거행했습니다.
· 인천광역시의회가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 인천시가 역대 최다 금액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송영길 시장, 계사년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행사 가져>
새해 첫날, 모두 어떻게 보내셨나요? 송영길 시장은 계사년 첫날을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새해맞이 참배행사를 거행했습니다. 또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구도심 재창조 사업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참배행사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구도심 재창조를 위한 기반 정립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며 "전부 철거하는 과거 방식을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개발하는 '인천형 마을 만들기' 사업과 마을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원주민 100% 재정착을 목표로 하는 '괭이부리마을 주거정비사업'을 인천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지역 재정비 사업의 모델로 삼아, 향후 유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시장은 시무식을 마무리하며 "지난해에는 시 재정난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말하고, "재정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보육, 교육, 일자리 분야 사업의 확대를 통해 인천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의회 신년 인사회 개최>
주민의 대표기관인 인천광역시의회가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2013년을 맞이하는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의 각오가 남달랐는데요. 의정활동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4일 의회 중앙홀에서 의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 한해 지역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맡은 바 책임과 노력을 다한 서로를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습니다.
이성만 의장은 “2012년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 등 시의 특수 재정수요와 글로벌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재정난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더불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3대원칙을 가시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정책의회’, ‘열린의회’, ‘책임의회’ 라는 3대원칙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이를 통해 인천의 현안에 대한 대책과 방안을 강구하며 인천시의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은 2013년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자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인천시 국비 사상 최고액 확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던 인천시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인천시가 얼마 전 국회를 통과한 국비를 공개했는데요. 지난해보다 5% 가량 증가한 액수로 역대 최다 금액을 확보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국비 확보액과 지방교부세 지급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확보 국비는 1조6167억원으로 지난해 확보액 1조5287억원에 비교해 5.6% 늘어난 금액으로 역대 최고 액수입니다.
특수성이 있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비 지원액을 제외하더라도 전년보다 79억원 증가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입니다. 시는 향후 영·유아 보육료 지원액 등이 추가되면 국비 확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요 사업별 국비 지원액을 살펴보면 그동안 인천의 주요 현안으로 분류돼 왔지만 정부가 예산 지원을 꺼려 난항을 겪었던 사업들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 1202억원,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비 615억원, 장애인 아시안게임 운영비 56억원,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비 20억원, 인천신항 증심 설계비 10억원 등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인천의 지방교부세액은 2천301억2천300만원으로 전년 1천911억4천100만원보다 20.4% 증가했습니다. 시는 지금껏 인천시가 정부로부터 받았던 교부세 중 가장 큰 액수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월농산물시장 이전 탄력, 민자 추진>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그동안 부지가 좁고 교통난 등이 겹쳐 이전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재정난으로 무산됐던 곳인데요. 이번에는 돈이 덜 들어가는 민간자본 유치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인천시는 1994년 문을 연 도매시장을 개발제한구역인 남촌동 일대로 이전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와 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월까지 시장 터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토지 보상을 거쳐 내년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도매시장 이전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문제입니다. 시장 주변에 종합버스터미널, 백화점, 아파트 단지 등이 몰려 있어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빚어졌고 여름이면 농산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심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사업을 맡겨 시장 이전과 함께 부지를 아파트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재정난으로 무산된 상태였습니다.
시는 재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도매시장 터를 민간 사업자에 넘기고 남촌동에 경매장과 점포, 관리동, 주차장 등을 갖춘 도매시장을 지을 예정으로 늦어도 하반기에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단신>
인천 경찰청 민원처리 만족 전국 ‘최고’
인천경찰의 민원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경찰청은 94.8%의 민원 처리 만족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지방청의 평균 만족률 89.4%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만족률은 민원에 대한 경찰의 답변을 바탕으로 민원인이 직접 평가한 결과를 집계한 것으로, 인천경찰청은 부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제13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
제13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가 2013년 3월 31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코스는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송도국제도시로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건강달리기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2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인천시, 김은옥씨 등 3명 무형문화재 지정
인천시는 무화장(巫花匠) 김은옥씨와 판소리 고법(鼓法) 보유자인 조경곤씨, 꽃맞이굿 기능 보유자인 김매물씨 등 3명을 시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하고, 문화재 심의 공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시민과 소통나섰다
인천시가 시민소통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채용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를 위해 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2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시민 소통 과제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주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주말인 토요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해 영하 6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고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최근 계절성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독감 유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독감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늦게라도 예방접종을 해두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