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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완공시기를 2015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 인천도시공사가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의 주소가 '인천시 서구 오류동'으로 확정됐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015년 조기개통되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도시철도 2호선을 계획보다 빨리 개통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었죠. 이에 따라 인천시가 2016년으로 예정됐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완공시기를 2015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꾸려지는 대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방안과 국비 지원안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통시기를 2015년으로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등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조기개통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인수위에 건의안을 올리고 정부와도 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시는 지난해 5월 재정난을 이유로 2014년 개통 예정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완공시기를 2016년으로 연장했었습니다. 현재 총 공사비는 2조가 넘는데 이를 2015년으로 앞당겼을 경우 총 공사비에서 국비 지원액은 해마다 2000만원 이상씩 늘어나게 됩니다.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시청, 남동구 인천대공원을 연결하는 29.2㎞ 구간의 도시철도 2호선, 현재 공사는 53.9% 진행됐습니다. 시는 올해 공정률을 73%까지 끌어 올린 후 2015년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뿐만아니라 인수위원회와 별도로 국토해양부 등 정부와도 조기 개통에 따른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동인천역 주변재정비 재개>
재정비 촉진 구역으로 선정되고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지 못했던 동인천역 일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동구 송현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최근 발주했습니다. 동인천역 주변 지역에 대한 세부 개발계획과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검토하는 내용입니다. 또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기본설계 등을 이번 용역을 통해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초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는 총면적 31만247㎡를 총 6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기로 계획됐습니다. 하지만 재정난과 주민들의 재산권 제한으로 인한 반발, 지역별로 다른 주민요구 때문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해당 구역 지역주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현동을 지구에서 해제하고 총 5개 구역으로 확정해 사업을 진행시키기로 했습니다. 사업기간도 2013년 완공에서 2018 년으로 5년 연장했습니다.
시는 이번 용역이 끝나는 대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확정하고, 내년에 기반시설 설치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총 사업비는 1141억원으로 계획하고 이 중 10%를 국비로 충당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선도사업’을 결정해 순차적으로 개발 파급효과를 넓히는 방향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인아라뱃길 ‘오류동’ 확정>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의 주소가 '인천시 서구 오류동'으로 확정됐습니다. 오류동은 도시 개발을 적정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는 성장관리지역인데요. 이 덕분에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활성화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과 배후 물류단지, 주운수로 일대의 법정동을 오류동으로 정해 지난달 31일 아라뱃길 관리·운영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일대는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부지로, 아라뱃길 개통 이후인 지난해 9월 관할 자치단체가 서구로 지정됐을 뿐 동(洞)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인천터미널은 주운수로를 기준으로 경서동과 오류동에 반씩 걸쳐 있어 어느 곳으로 정해질지 관심이 집중됐었습니다. 경서동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오류동은 성장관리권역에 해당하는데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되면 터미널 목적사업인 공업·유통·상업시설 조성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법정동 지정이 완료되면서 일부 분양이 끝난 아라뱃길 물류단지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물류단지 분양률은 42%로, 터미널과 창고 등 물류시설 부지가 분양됐는데 수자원공사는 올해부터 상업·공업용지에 대한 분양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사업본부 관계자는 "법정동 지정 문제로 걱정이 많았는데 성장관리권역인 오류동으로 지정돼 한시름 놓게 됐다"며 "지구단위계획에 맞게 인천터미널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
<인천로봇랜드 내년 3월 착공>
인천시가 무려 2년 동안 공들여온 로봇랜드 조성사업. 그동안 민간자본 유치가 지연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었는데요. 드디어 올해 3월, 본격적으로 착공될 예정입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인천 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이 최근 승인·고시돼 오는 3월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착수할 계획입니다. 로봇산업진흥시설은 2015년까지 완공하고 놀이시설 및 부대시설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인천 로봇랜드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일대 76만7000㎡ 부지에 국비 595억원과 시비 595억원, 민자 5514억원 등 모두 6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입니다. 로봇전시관과 연구소 등 로봇산업 진흥시설과 테마·워터파크 등 유원시설, 콘도 및 상업시설 등 부대시설이 들섭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010년 시가 제출한 인천 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을 계획 미비를 이유로 한 차례 반려시켰습니다. 또 그간 로봇랜드 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부지를 주거용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지식경제부는 주거지 확대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주거용지 개발 계획을 없애고 사업시행자도 단일화해 최종 승인을 얻어냈습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로봇산업의 기술개발 및 보급, 로봇 레저문화 창출 등으로 인천이 로봇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봇랜드는 사업비의 80% 가량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해야 하는데도 현재까지 확실한 투자자가 나서지 않은 상황이어서 2016년까지 완공하는데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이다.
<삼산월드체육관 ‘최우수 시설’ 선정>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 전국 공공체육시설 중 최우수시설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체육관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천만원도 받게 됐습니다.
공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 39개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실적 등을 평가한 ‘2012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평가’에서 삼산체육관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우수 공공체육시설 평가 사업은 우수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시설활용도를 높이고 운영 활성화를 이끌어내고자 실시됐습니다. 공단은 각 지자체가 추천한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위원회’에서 경영관리 효율화와 체육환경 개선 노력, 국가정책 반영을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고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했습니다.
삼산체육관은 장애인과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고, 대관 활성화, 신규 프로그램 개설을 통한 시설 활용도 상승 등 효율적인 경영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삼산체육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습니다.
[단신]
대선공약 뒷받침 추가예산 늘어
올해 인천시에 지원되는 국비 예산은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비용, 인천장애인아시안 게임 지원비 등 898억원 규모로 결정됐습니다. 인천지역에 대한 국비지원액이 늘어난 것은 대통령 공약 사업에 대한 약속 이행과 함께 지역 예결위원들의 활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새해에는 길몽꾸는 제조업체
인천 내 제조업체들이 장기간 침체돼 있던 경기가 1월 중 다소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1월의 인천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67P로 전월 전망치에 비해 2p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 수출,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것이 1월까지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인천신항 진입항로 증심 ‘순항’
인천항만업계의 바람인 인천신항의 진입항로 증심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3년 정부 예산에서 인천항 관련 예산이 87억원 증액 편성됐습니다. 통과된 예산에는 오는 2014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신항의 증심 준설을 위한 설계비용 10억원이 포함됐습니다.
연수구 탄소다이어트 시작하다
연수구는 관내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그린사업장 만들기 사업과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향후 진행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및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앞서 사업장들의 온실가스 감축여건 조성으로 녹색경쟁력 확보에 대비하고 있으며, 연수구 특성에 맞는 녹색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날씨>
새해 시작부터 맹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목요일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고, 금요일에도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운 날씨에 눈이 얼어 곳곳에 미끄러운 구간이 많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따뜻한 복장뿐만 아니라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새해를 맞아 운세 보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새해 첫날을 맞아 각종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신년 운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친구끼리 혹은 직장동료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재미삼아 보는 운세. 혹시 운세가 좋지 않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낙담할 필요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