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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체육시설 ‘한심한 운영’ 도마 위>
인천시가 인천지역 체육시설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체육시설 위탁기관 선정과 관련해 공개경쟁 입찰이나 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내부결정만으로 기관을 선정한 것입니다.
인천시는 지역 내 운영 중인 공공체육시설 중 문학경기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시립도원체육관 등 19개 시설을 각각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도시공사, 인천시 체육회 등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체육시설 위탁기관을 선정하면서 내부 결정만으로 기관을 선정한 뒤 운영, 관리 평가도 없이 계약기간을 자동연장하는 등 사실상 위탁기관들에 독점권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위탁기관과 체육시설의 계약기간이 끝나더라도 운영과 관리 실태에 대한 위탁기관들의 평가없이 계약이 연장돼 61억원 상당의 적자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번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더라도 검증 없이 계약 연장이 계속된다면 앞으로도 독점공급의 비효율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시에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평가제도 등을 도입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서울,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 경쟁>
GCF가 유치된 후 지난 10월15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에 관한 MOU가 체결됐었는데요.한국사무소 유치와 관련해 인천 송도와 서울과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세계은행은 4일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한국사무소 후보지 선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한 가운데
한국사무소 입지로 송도의 적합성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채드윅 국제학교,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I-tower등을 둘러보고 송도의 교육, 의료, 주거 등 정주환경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기존에 입주해 있는 유엔기구와의 면담시간도 가지는 등 다각도로 실사를 벌였습니다.
인천시는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 할 수 있는 GCF의 유치가 결정돼 업무 연관성 , 시너지 효과 그리고 최초 3년간 GCF 기금을 세계은행에 예치해야하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세계은행의 이번 실사는 한국에서 실질적으로 근무할 실무진급의 실사이며, 내년 1월중에 관리자급의 2차 실사를 진행한 후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도 사무소 유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실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G게임 채무 상환이자 6천 억 넘어..>
인천시가 언제쯤 최악의 재정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과 관련해 자체부담이 불가능 할 정도의 빚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인천시가 2029년까지 매년 지급해야 할 이자 총액이 무려 6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관련 지방채를 1조 5천 억원 가량 얻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자만 6천 400억원 정도로 이자가 원금의 40%가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는 지난해까지 이미 5천여억원의 빚을 냈지만 원금 상환이 시작되는 2015년부터는 채무 상환 이자가 해가 갈수록 늘어 빚 갚기가 끝나는 해인 2029년까지 총 6천억 원이 넘을 것 예상됩니다.
하지만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신규 사업을 벌이지 못할 정도로 재정난이 심각한 인천시 입장에서는 이러한 지방채 상환 규모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채무 상환 기간 동안 인천시민들이 이 빚을 고스란히 떠안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연수, 원인재 역세권 복합주거시설 개발 본격화>
연수동 589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연수와 원인재 역세권 개발 사업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연수구 연수동 589번지 일대 부지를 개발하는 연수,원인재 역세권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시는 수인선으로 인해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자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 구도심권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구 수용 계획은 모두 798세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을 골고루 배치해 3세대 이상 가구 외에 1,2세대 가구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복합주거시설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 도심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주거와 상업, 문화기능이 어우러지도록 효율적으로 토지 활용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연수, 원인재 역세권이 송도 경제자유구역과 동반 성장하게 되면 남동산업단지 배후지로서의 기능이 강화되고 원 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신>
제37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
오는 26일 연수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오한진 관동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제37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KBS 비타민에 출연한 오한진 교수가 “노화방지 비법”이란 주제로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다양한 비법을 전수할 예정입니다.
'금난새, 말러를 노래하다' 두 번째 무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프로젝트인 '금난새, 말러를 노래하다' 두 번째 무대가 오는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서구, 2013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업체 모집
오는 12월28일까지 2013년도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업체를 모집합니다.이번 박람회는 해외영업력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박람회 참가를 지원하여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청소년 국제교류 발표회 청중모집
인천국제교류센는 오는 2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발표회는 올 한해 추진되었던 10여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직접 참가소감을 발표하고,
다양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클로징>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이제 아리랑은 모든 인류가 함께 나누고 보존해야 할 세계의 문화유산이 된 것인데요. 앞으로 우리는 영화와 연극,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기상>
토요일인 8일은 대륙고기압이 밀려들어 오면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도 영하 5∼영하 6도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일요일은 아침최저 기온 영하 11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하 5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