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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올랐지만 인천은 하락세>
인천지역 땅값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데요. 전국 땅값은 소폭 상승했지만 인천지역은 갈수록 하락세를 보이며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2일 10월 전국 땅값이 0.06% 상승하며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는 지난달대비 0.34% 상승해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지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영종하늘도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중구가 0.12%떨어졌고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중단된 인천 옹진군(-0.08%) 등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0.03%올랐고 상업지역이 0.09% 계획관리지역이 0.13%로 전월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7만2385필지, 1억3203만5000㎡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필지수로는 6.2%, 면적으로는 4.3% 각각 감소했습니다.
<검단 산단 아파트형 공장 정책지원>
인천 검단산업단지 아파트형 공장 사업이 시공사를 확정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합니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시행사인 이안뷰는 지난 21일 효성, 진흥기업과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은 수도권 최초의 복합산업단지인 인천검단산업단지 중심 지하2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센터에는 제조업 공장 520실, 기숙사 356실을 비롯해 접견실, 회의실, 은행 등 지원시설이 갖춰지게 됩니다.
검단신도시 내 이주 기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 내용도 풍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안뷰와 신한은행은 지난 달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모두 17억원을 기부해 이주기업체 분양중도금 대출을 위한 특례 보증에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밖에 자금지원과 우대금리 적용, 사업 시행에 따른 각종 행정과 입주 지원 등이 이뤄집니다.
이안뷰는 내년 1월 인천도시공사와 토지매매 계약을 맺고, 2월에 착고해 2015년 2월 센터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기름오염 수인선 제5공구 공사현장>
인천녹색연합이 기름에 오염된 수인선 제5공구 공사 현장과 관련해 토양보전대책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열고 기름에 오염된 옥련동 문학산 주변을 ‘토양보전대책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요청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이 지역은 과거 주한미군이 사용했던 유류 저장시설로 인해 2만5천제곱미터가 넘는 지역이 오염됐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녹색연합은 1인시위뿐만 아니라 행정 감시와 현장모니터링, 주민피해소송 등 문학산 기름 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밀 조사를 실시하는 등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종하늘도시 때문에..>
영종하늘도시 내 아파트의 미분양 및 미입주 등으로 인해 전세값이 폭락했습니다. 덩달아 영종도 내 인근 아파트 단지의 전세값도 폭락하는 등 영종도 전체에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영종도 일대 공인중계사무실 등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의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아파트를 기준으로 은행대출이 집값의 30%이하일 경우 전세값이 6~7천만원에 거래되고 심지어 3천만원짜리 전세매물도 나오는 등 전세값이 폭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아파트의 미분양을 비롯해 일부 부실시공 논란, 기반시설 부족 등이 겹치면서 집주인들이 입주를 꺼려 전세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러다보니 하늘도시 인근 아파트단지의 기존 세입자들까지 잇따라 전셋집을 빼고, 하늘도시로 이사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운남, 운서 등 인근 아파트 집주인들은 새로운 세입자가 없다 보니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전세 보증금을 빼주고, 아예 집은 비워두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종도 내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하늘도시 입주자의 상당 부분은 인근 아파트 단지서 이사 온 세입자들이라며 ”결국 이들이 빠져나간 아파트단지의 전세물량은 늘어나 결국 전세값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신>
인천항 부두 미술 프로젝트
인천항이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색깔 옷을 입고 인천시민과 방문객, 외국 관광객 등에게 다가갑니다. 부두 미술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인천 내항 갑문타워 4개 면 외벽에 채색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최초 연수구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 확정
인천시 연수구가 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2014년 학교 설립을 시작하여 201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의 영재학교로 과학적 지식 뿐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까지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문화기획전 개최
인천국제교류센터는 26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아시아문화관에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문화기획전시회’를 개최합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가국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습니다.
'로봇 만들기 토요프로그램' 운영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로봇만들기 교실이 운영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의 개념과 로봇의 역사를 알기 쉽게 그림과 만화로 안내하고 직접 로봇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클로징>
제18대 대선이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오늘부터 두 후보는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는데요.
향후 5년간 나라를 책임질 일꾼을 뽑는 이번 대선에서 대선 후보들의 정책적 대안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의 냉철한 판단과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상>
화요일인 내일은 중국에 있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낮아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 오전 최저기온은 4도 오후는 9도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