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헤드라인>
1.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이 축소됩니다.
2. 인천시가 원도심지역 교육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3. 인천시가 영상위원회 독립법인 설립을 위한 ‘인천시영상위원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동인천역 인근 재정비사업 축소>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의 재정난으로 사실상 동인천역 전면공영개발은 무산됐었는데요. 이로써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이 축소됩니다.
인천시는 동구 송현동 100번지 일대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31만여 제곱미터중 역사 남측 6구역 7만 4천여제곱미터를 뺀다고 밝혔습니다.
해당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외하면 동인천역 사업의 전체 면적은 23만 6240제곱미터로 줄어들게 됩니다.
시는 지난 2007년 2조 2천억원을 들여 동인천역 주변을 모두 사들인 뒤 역세권 상업지역과 환승센터, 주택 등을 지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와 도시공사의 재정난으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지자 지난해 사업 방식을 전면 수용, 철거에서 기반시설 설치 및 지원으로 바꿨으며, 이번 구역 축소로 추가적인 구역 해제는 사실상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인천역 사업은 재정비촉진사업 중 중심지형이라 개발 면적이 20만제곱미터 미만으로 축소되면 법적 기준에 미달되면서 사업 자체가 취소되기 때문입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인천시의회 의견청취를 마친 뒤 다음달 도시계획위원회에 계획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지난 9월27일 ‘박문여중·고 이전 승인 기자회견’에서 인천시교육청이 원도심 교육 활성화를 위해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었는데요. 발표 40여일만에 시 교육청이 ‘원도심지역 교육발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날 수립된 발전계획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013년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원도심지역(남구·동구·중구)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모두 2천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시설 교체 및 교직원 증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발전계획은 3개 분야에 걸친 16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구성됐으며, 사업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수립됐습니다.
시교육청은 이번 발전계획 수입에 있어 노후화된 시설 교체를 중점분야로 선정, 3개 분야 중 가장 많은 가장 많은 1천6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선이 시급한 노후 시설의 교체를 위해 1천4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40억원을 들여 다양한 학교운동장을 조성하고 교육여건과 교육복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도심지역 교육 활성화 대책이 실시되면 인천지역 교육 균형이 잡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화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영상위원회 출범>
인천의 영상 관련 기관이 하나로 통합돼 새롭게 출범하게 됩니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인천시는 영상산업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영상위원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는 인천영상위원회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이사장으로 시 담당국장, 시의원 등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영화전문가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인천은 영화공간 주안에 예술영화관 4개 극장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도시이면서도 이에 걸맞는 제대로 된 정책적 뒷받침이 뒤따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새로운 영상위원회는 이러한 인천의 문제점을 개선해 인천을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영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 아래 출범됐습니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앞으로 국내·외 영상 작품 유치 및 촬영지원, 인천 영상문화산업 비전 제시, 영상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영상 전문인력 육성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도에는 영화공간 주안과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2015년도부터 완전 독립된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괭이부리마을’, 김치공장 들어선다>
6.25전쟁 직후부터 낡고 허름한 판잣집들이 모여 형성된 쪽방촌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 동구 만석동의 ‘괭이부리마을’인데요. 이곳에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형태의 김치공장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인천 동구는 괭이부리마을에 내년 6월까지 2층 규모의 김치공장을 만들어 이곳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김치공장은 동구 관내에 있는 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부해 만들어집니다.
김치공장은 괭이부리마을 주민 30여명이 조합원 자격으로 참여해 직접 운영하게 되며 이익금은 조합원들의 월급과 이 곳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사용됩니다.
동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괭이부리마을에 김치공장이 들어서면 이 곳 주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이 될 것”이라며 저소득자나 취업의 기회가 없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일할 수 있는 작업시설과 같은 개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인천에는 모두 121개의 사회적 기업이 있고, 종류도 다양해 내년 사회적기업 형태의 김치공장까지 들어서면 앞으로 인천시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문 활짝>
중소상인들이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인천시가 중소상인들의 물류비용 절감 및 영세 중소유통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중구 신흥동에 자리 잡은 센터는 각종 일상 잡화 등 공산품류와 식품류, 양곡류, 장류, 스낵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부 품목은 일정 기간에 도매 원가 이하 가격으로 특별 판매하며, 인천지역 내 사업자등록이 돼있는 유통업 소매점 운영자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는 센터가 활성화되면 물류비용을 절감해 중소유통업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물가 인하 효과를 가져와 골목 상권을 살리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댠신>
계양구, 자살예방 모니터링요원 모집
인천시 계양구가 자살예방 모니터링요원 양성교육을 실시합니다. 오는13일 구청 신비홀에서 진행될 교육에는 계양구 관내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및 기관 종사자, 초등 중등 학교 교사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대미술관 뉴미디어 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 뉴미디어 작품을 오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현대미술과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60여점 이상 전시됩니다.
인천재정포럼 열린다
오는 16일 서울역 4층 회의실에서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제2차 인천재정포럼이 개최됩니다. 이날 포럼은 인천발전연구원 주최로 조인권 시 예산담당관의 ‘지방재정특위 활동사항 보고 및 인천시 대응방안’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됩니다.
인천시, 홈페이지 이벤트 실시
인천시는 오는 25일까지 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사이트의 이용 활성화와 홈페이지의 시정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속으로,경품속으로’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응모자 중 정답자를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총 210명을 선정해 경품이 주어집니다.
<클로징>대선까지 32일 남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정치권은 현재 여야가 모두 단일화 문제에만 관심이 쏠려있는데요, 정치권이 단일화'라는 과제 수행에만 몰두하느라 정책 논의에 소홀해지지 않길 바랍니다.
11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시 추워졌습니다.
이번 주 내내 12월 같은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예본데요.
내일 인천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고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가 예상된다고 하니까요.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