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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의정비를 인상하기 위해 허위자료를 작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매립지 내에 있는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교체 문제를 두고 인천시와 환경부 등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2012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습니다.
<연수구의회, 월급 올리려 허위 보고>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의정비를 인상하기 위해 의정비 심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가 허위라는 사실이 인천연대에 의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연대 연수지부는 연수구의회가 올해 의정비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3512만원으로 동결했지만 최근 열린 제3차 의정비 심의위원회에 제출한 ‘2012년도 자치단체 의정비 지급현황’ 자료에 허위 사실을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구의회가 제출한 이 자료에는 동구, 서구, 남구, 부평구의회 등 4개 구의회 의정비가 인상됐으며 옹진군의회의 인상 계획은 미정인 상태로 쓰여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연대는 이들 4개 구의회 의정비는 현재까지 인상을 논의 중으로 확정된 상태가 아니며 옹진군의회는 이미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며 허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인천연대 관계자는 “허위 내용이 자료에 포함된 것은 의정비 심의위원들을 속여 의정비를 인상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는 구민들을 기만하는 행동인 만큼 연수구의회 의장을 만나 항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수구의회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에게 의정비 인상이 확정된 지자체는 한 곳도 없다는 점을 구두로는 분명히 밝혔다”며 “제출 자료는 각 군구의 의정비 인상 추세를 반영한 참고용 자료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의회가 진상을 규명할 때까지 이번 파문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시, 매립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교체 예산 못내>
매립지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교체문제와 관련해 인천시가 예산분배가 부당하다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매립지 내 하수슬러지 고형화 시설을 폐쇄하고 천400억원을 들여 대체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가 예산분담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수 반입비율에 ᄄᆞ라 서울시는 490억원, 경기도는 770억원, 인천시는 140억원을 분담하고 관련법에 따라 환경부가 경기도에 사업비 70%, 인천시에 사업비 30%를 국고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시가 혐오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을 인천지역에 설치하고 악취 등으로 인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하수반입 비율로 예산을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 시설을 인천에 두고 모든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데 서울, 경기도와 동등한 상황에서 예산을 부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며 환경부와 3개 시도가 논의하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장애인 취업박람회>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애인 취업 박람회'가 인천에서 개최됐습니다.
인천시는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지고 안정된 생활 속에서 사회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2012 인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13만 3,000여명의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 으로 6회째 개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취업정보 제공과 고용촉진을 위하여 취업정보관에서는 106개 기업이 참가하여 사무, 제조, 서비스, 전문분야에 400여명의 근로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력서 제출을 위한 사진촬영, 장애인생산품 인식개선을 위한 생산품 전시, 안마 서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매년 100여명 이상의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하여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자활·자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이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시 거주 장애인이라면 장애유형이나 장애 정도에 상관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책읽는 인천’ 세계 책의 수도 꿈꾼다>
인천시가 ‘독서 꼴찌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지식문화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009년 국가도서관통계 집계에서 16개 도시 가운데 도서관 수 11위, 시민1인당 장서 보유 수 0.81로 15위를 기록해 독서하위권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2013년까지 60개 공공도서관을 지역별로 신설하기로 해 현재 45개 도서관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미추홀도서관은 올해 문화 체육관광부 선정 전국우수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부평역, 길병원, 연수구청, 청소년 수련관 등 인구 이동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ebook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으로 인해 인천 시민의 독서량이 지난해에 비해 1.13권에서 올해 1.78권으로 57%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는 문화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출판협회의 회원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구월아시아드 센트럴 자이 청약 경쟁률 1.2대 1>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 자이(Xi)가 지난 26일 순위별 청약을 마감했는데요. 최종 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 6월과 7월의 두차례 분양성공에 이은 세 번째 성공을 이어갔습니다.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는 약 6000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지난 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총 2186세대를 순위내 1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분양해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지난 26일 청약을 마감하면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 자이(Xi)를 분양한 인천도시공사와 GS건설은 1위부터 3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850세대 분양에 977명이 청약해 1.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도시공사 김희영 판매팀장은 ″우수한 부동산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주택브랜드라는 세가지 박자가 맞아떨어진 것이 성공분양의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인천도시공사와 GS건설은 다음달 1일 당첨자 발표를 하는데 이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동안 계약체결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단신>
청소년 과학체험단 운영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구소는 인천대학교 지원을 받아 다음달 10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청소년 과학체험단을 운영합니다.
신기한 곤충전
곤충표본 특별전이 내년2월까지 인천나비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에서 진귀한 풍뎅이와 사슴벌레 등이 전시됩니다.
인천항에 ‘포토존’설치
인천항 제1.2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 공사 청사 로비 등 총 4곳에 포토존이 설치됐습니다. 포토존은 인천항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올해 새롭게 만드 인천항 마스코트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향토 먹을거리 장터 개설
옹진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군청 앞 파도광장에서 ‘향토 음식 먹을거리 장터’와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오늘 아침 출근길이 더 쌀쌀하게 느껴지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래도 오늘까지는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더해지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인다고 하는데요.지금보다 더 든든한 옷차림 준비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