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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골목상권 침해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대형마트들이 자발적인 출점 제한과 최소 월 2회 자율휴무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내항재개발 전략 및 재생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주는 진로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대형마트 출점제한 상생VS꼼수>
그 동안 대형마트들이 휴일영업 제한을 놓고 전국적인 소송을 벌이면서 계속해서 지역 상인들과 갈등이 있었는데요. 지난 22일 대형마트들이 자발적으로 출점 제한과 자율 휴무를 약속했지만 인천지역 중소상인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 대표들은 지난 22일 지식경제부 장관과 상인단체 대표들과 만나 대·중소 유통업계가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만들어 상생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출점 제한과 자율 휴무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겠다는 입장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대형마트가 월 2차례 의무휴업에 반대하며 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황에서 중소 상인들과의 상생을 거론하는 게 앞뒤가 맞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월 4회 의무휴업 등 규제 대책을 담은 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자, 영업제한을 받을 것 같으니 미리 생색내기 인 것 같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지역의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본사 차원의 일이기도 하지만 많은 대형마트들이 지역 상인들과 함께 발전하기 위한 취지로 안다"며 "앞으로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영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양측이 골목상권을 지키면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최적의 방안으로 사회갈등을 해결하는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겠습니다.
<구도심 활성화 위한 내항재개발 방안 마련 토론회>
지난25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구도심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항재개발 방안 마련에대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인천시 중구의회와 상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인천내항 8부두 시민광장조성위원회'는 지난16일 "인천 내항재개발사업에 인천시가 책임 주체로 적극 나서라"고 촉구한데 이어 지난 25일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내항재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시 관계자 및 시민들이 모인 자리로 주제발표에 나선 박창호 재능대 교수, 박정환 인천신문 기자를 비롯해 김철흥 국토해양부 항만지역발전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첫 발제자로 나선 박창호 재능대 교수는 인천내항과 구도심의 환경변화 과정을 살펴본 뒤 제 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내항재개발 관련 용역, 내항재개발사업 타당성 설계자문보고 등 내항 관련계획에 대해 짚어가며 구도심 재생을 위한 항만재개발 대안 모색, 기능 및 시설배치, 동선 및 배후연계 체계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문병호 의원은 “항만과 주변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상권 활성화와 개항장 문화지구와의 연계발전을 위해 내항재개발은 구도심재생에 사활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합리적인 방안과 시민여론대통합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열띤 토론이 오간 가운데 구도심 재생을 위한 내항재개발 사업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로‘이정표’ 세우다>
내겐 어떤 소질이 있는지. 그리고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은 무엇인지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던져봤을 질문들인데요. 이런 청소년들의 고민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나의 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제1회 인천 진로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장래의 직업을 모색하고, 능동적으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진로 상담관과 설계관, 직업체험관, 학부모 정보관 등이 운영됐습니다.
진로 상담관에서는 진로검사 및 개별 진로상담을 실시하며, 학과 및 직업 체험관에서는 대학별 특성화 학과 소개 및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진로 체험관에서는 미래명함 만들기, 꿈 액자, 이색 직업 판넬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업에 부합되는 자질이나 요구조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장래의 직업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니자동차 박물관>
고종황제가 최초로 인천항을 통해 자동차를 들여온 곳이 바로 인천 중구라고 하는데요. 이 역사깊은 곳에 자동차박물관 테마 카페가 생겼다고 합니다.
지난25일 인천 중구 신포시장에 자동차박물관 테마 카페가 개관했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미니자동차가 연도별로 전시되어 있어 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직접 미니 자동차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체험기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남겨줄 수 있는 테마 카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신>
인천 남동구 아카데미 마련
인천시 남동구는 다음달1일까지 구청 소강당에서 ‘2012 주민자치위원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인천 최대 패션아울렛타운 들어선다
주거 지역과 공단 지역이 섞인 인천시 동구에 대규모 패션아울렛타운 ‘비앤비’가 들어섭니다. 내년1월초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비앤비는 총 10개건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요트대회
경인아라뱃길 김포아라마리나에서 전국장애인요트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첫 회를 맞은 전국장애인요트대회는 장애인선수 30명과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가합니다.
중구국민체육센터 정식 운영
다음달1일부터 중구국민체육센터가 정식 개관합니다.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스크린 골프연습장, 풋살경기장, 농구장 등 외부시설을 갖췄으며 다음달 중순부터는 셔틀버스도 운영됩니다.
<클로징> 오늘로 예정됐던 과학위성을 탑재한 나로호 3차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지난 2010년 2차 발사 당시에 발사가 중지됐다가 다음날 재발사에 나섰으나 실패한 경험이 스쳐가는데요. 아직 결과를 열어보진 않았습니다. 그동안 초긴장 속에서 나로호 발사를 준비해 온 대한민국의 우주과학자들에게 먼저 뜨거운 성원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